삼사석

삼사석

[ 三射石 ]

요약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화북동에 있는 탐라 삼신인의 전설이 얽힌 고인돌. 1971년 8월 26일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지정종목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
지정일 1971년 8월 26일
관리단체 제주시
소재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화북동 1380번지
시대 탐라시대
종류/분류 유적건조물 / 인물사건 / 역사사건
크기 지름 55㎝

1971년 8월 26일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삼성재단이 소유하고, 제주시에서 관리한다. 탐라의 고(高)·양(良)·부(夫) 삼신인(三神人)이 벽랑국(碧浪國)의 삼공주를 배필로 정한 뒤 앞으로 지낼 곳을 정하려고 한라산 북쪽 기슭 쌀손장오리[矢射岳]에서 화살을 쏘았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이때 그 화살이 꽂혔던 돌멩이를 보관한 것이다. 따라서 삼사석을 시사석(矢射石)이라고도 하고, 화북동 주민들은 이곳을 ‘살쏜디왓’이라고도 한다.

삼사석은 지름이 55cm 정도 되는 2개의 현무암으로 되어 있고, 이를 보호하는 석칸은 높이 149cm, 앞뒤너비 101cm, 옆너비 67cm이다. 조선시대인 1735년(영조 11)에 제주 사람 양종창(梁宗昌)이 지었다. 목사 김정이 세운 삼사석비의 크기는 높이 113cm, 너비 43cm, 두께 18cm이다.

비 앞면의 왼쪽과 오른쪽에는 ‘모흥혈고(毛興穴古) 시사석류(矢射石留), 신인이적(神人異蹟) 교탄천추(交嘆千秋)’라는 명문(銘文)이 있다. 뒷면에는 ‘경오 3월 7일 개수(庚午三月七日改修)’라는 기록이 있는데, 이는 1930년 고한룡(高漢龍)·고대길(高大吉)·고영경(高永炅) 등이 함께 다시 지었다는 내용이다. 이때 삼사석 담장도 고쳤다고 한다.

참조항목

화북동

역참조항목

고을나, 부을나, 양을나

카테고리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