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도련동 귤나무류

제주 도련동 귤나무류

[ Mandarin Orange Trees of Doryeon-dong, Jeju , 濟州道蓮洞橘- ]

요약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련1동에 있는 재래종 귤나무 여섯 그루. 2011년 1월 13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지정종목 천연기념물
지정일 2011년 1월 13일
관리단체 제주특별자치도
소재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련6길 21, 외 (도련일동)
종류/분류 자연유산 / 천연기념물 / 생물과학기념물 / 생물상
크기 높이 4.5~7m, 밑동 둘레 100~190cm

제주시 도련6길의 마을 한가운데에 있는 네 종류(당유자·병귤·산귤·진귤)의 귤나무 여섯 그루이다. 도입종(개량종) 귤밭 주변에 당유자나무 두 그루, 병귤나무 두 그루, 산귤나무 한 그루, 진귤나무 한 그루의 재래종 귤나무들이 무리지어 서 있다. 원래는 일곱 그루가 자라고 있었지만 근래에 산귤나무 한 그루가 죽어 여섯 그루만 남아 있는 상태이다.

이들 귤나무의 수령은 약 100~200년으로 추정되고, 높이는 대략 4.5~7m, 밑동 둘레 100~190cm에 이른다. 여섯 그루 중 당유자나무 두 그루의 크기를 살펴보면 한 그루는 높이 7m, 밑동 둘레 120cm이고, 다른 한 그루는 높이 6m, 밑동 둘레 190cm이다.

제주도에서 감귤류는 삼국시대 이전부터 재배되었으며, 재래종 감귤류 종류는 15종류 이상이 있었다고 알려져 있다. 오늘날 대부분의 제주 귤은 일본인들이 제주에서 가져간 귤을 개량하여 다시 들여온 품종으로, 현재 재래종 귤나무는 거의 남아있지 않다. 이 귤나무들은 오랜 귤 재배 역사를 지닌 제주의 재래종 귤 원형을 짐작할 수 있는 증거로 생물학적 가치뿐 아니라 역사적 가치도 크다. 1974년 4월 제주기념물로 지정되었다가 2011년 1월 13일 천연기념물로 승격하였다.

참조항목

귤나무

역참조항목

삼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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