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동 느티나무

학동 느티나무

[ 鶴洞 느티나무 ]

요약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구내에 있는 수령 350년쯤 된 느티나무. 1994년 2월 18일 광주광역시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학동 느티나무

학동 느티나무

지정종목 광주광역시 기념물
지정일 1994년 2월 18일
관리단체 전남대병원
소재지 광주광역시 동구 제봉로 42 (학동)
시대 조선시대
종류/분류 자연유산 / 천연기념물 / 생물과학기념물 / 생물상
크기 높이 약 20m

1994년 2월 18일 광주광역시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높이 약 20m, 둘레 6m 정도의 느티나무로, 그 옆에 있는 조선 중기의 문신 신익전(申翊全)의 선정비 〈천년완골석비(千年頑骨石碑)〉와 함께 지정되었다.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이 있는 곳은 옛날 한양에서 광주를 지나 화순으로 통하던 큰 길목으로 주변에는 논밭과 작은 샘이 많은 마을이 있었다고 한다. 나무의 크기나 역사적 유래로 미루어 보아 이 느티나무는 약 300년에서 350년쯤 전에 심은 것이 지금까지 자란 것으로 보인다. 중간에 약간의 손실이 있었으나 치유된 후 보호 조치가 되어 보존 상태는 아주 양호하다.

느티나무는 느릅나무과에 속하는 낙엽활엽교목으로, 옛날부터 신목(神木) 또는 당산목(堂山木)으로 보호를 받았다. 또, 정자목(亭子木)이라 하여 그늘을 드리우는 나무로 이용되기도 하고, 도로·하천 제방에 심어 도로표지나 수해방지·자연녹지·환경조성용 수목으로 큰 몫을 하였다.

광주의 지명 가운데는 동림, 덕림, 유림, 양림, 신림, 운림 등 숲과 관련된 지명들이 많다. 이러한 지명만 보더라도 광주에는 수백 년 된 나무들과 숲들이 많았음을 알 수 있는데, 임동에서 금남로, 남동을 거쳐 화순으로 통하는 길가에도 큰 나무가 즐비하게 서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1970년대 도시개발 과정에서 많은 숲과 나무가 없어져서 그 역사성과 풍토성은 상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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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동 느티나무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에 있는 수령 350년 된 느티나무 광주광역시 기념물 제19호 높이 약 20m, 둘레 6m 정도의 느티나무로 나무가 서 있는 자리는 옛날 한양에서 광주를 지나 화순으로 통하던 큰 길목에 서 있었던 나무다. 나무가 서 있는 자리에는 조선 중기 때 문신 신익전의 선정비가 세워져 있는데 비석에는 천년완골석비라고 새겨져 있으며 함께 문화재로 지정되었다. 노거수가 서 있는 길가에는 큰 나무가 즐비하게 늘어서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는 도시개발로 한 그루만 남았다. 출처: doop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