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학 가옥

김용학 가옥

[ 金容鶴 家屋 ]

요약 광주광역시 북구 매곡동에 있는 1900년대 초의 목조 가옥. 1989년 3월 20일 광주광역시 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김용학 가옥

김용학 가옥

지정종목 시도민속문화유산
지정일 1989년 3월 20일
소재지 광주광역시 북구 하백로 29번길 24(매곡동)
시대 대한제국기
종류/분류 유적건조물 / 주거생활 / 주거건축 / 가옥

1989년 3월 20일 광주광역시 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살림집과 정자가 언덕 위에 조화를 이루어 배치된 1900년대 초의 민간원림(民間苑林)이다. 동북쪽이 낮고 서남쪽이 높은 지형을 살려 낮은 곳에 사랑채와 안채를 동서 중심축에 배치하였다.

주거공간의 왼쪽에 연못과 하은정(荷隱亭)을, 좌측 뒤에는 연파정(蓮坡亭)을 동향으로 배치하여 자연과 조화를 이루도록 하였다. 사랑채는 정면 7칸, 측면 3칸의 팔작지붕 기와집이다. 평면형태는 중앙의 2칸 대청을 중심으로 좌우측에 방을 배치하고, 후면을 손질하여 마루와 부엌을 증축하였다. 대청은 우물마루이며, 천장은 연등천장이다. 왼쪽 끝에 반 칸의 마루가 있어 남쪽으로 터진 담장 사이로 연못을 볼 수 있다.

하은정과 연파정은 1933년에 건립하였다. 하은정은 정면 5칸, 측면 3칸의 팔작지붕 기와집이고, 연파정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팔작지붕 기와집이다. 연파정은 원래 김용학의 아버지 김희수(金喜洙)가 할아버지 김영덕(金永德)을 위해 지은 것이었는데, 김용학이 아버지를 위해 하은정을 지을 때 인부들의 부주의로 불타버려 하은정과 함께 다시 지은 것이다.

두 건물은 안채마당에서 돌계단을 지나면 추정수령 100년생의 벚나무에 둘러싸여 있다. 연파정은 정자 사면(四面)에 오동나무 마루를 덧붙이고 덧문을 달아 비바람을 막을 수 있게 하였다. 모두 처마 곡선이 중앙으로부터 반전을 이루어 후원이 매우 자연스러운 반면 후일에 증축한 안채가 부자연스럽다. 김성중(金星仲)이 소유·관리하고 있다.

참조항목

북구

역참조항목

하은정, 연파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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