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견 신도비
[ 李鐵堅 神道碑 ]
- 요약
대구광역시 달성군 옥포읍 강림리에 있는 조선시대 이철견의 신도비. 1995년 5월 12일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이철견 신도비
지정종목 |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유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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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일 | 1995년 5월 12일 |
소재지 | 대구광역시 달성군 옥포읍 교항리 2963 |
시대 | 조선시대 |
종류/분류 | 석비 |
크기 | 총높이 259cm, 면적 400㎡ |
1995년 5월 12일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총높이 259cm, 보호면적 400㎡로, 비신의 상부에 가로로 ‘양평이공신도비명(襄平李公神道碑銘)’이라 명명되어 있다. 홍귀달이 짓고, 안침이 전액(篆額)과 본문을 썼고, 1597년(연산군 3)에 건립하였다.
비의 좌대(座臺)는 화강석이고, 비신과 이수는 하나의 돌로 된 대리석이다. 이수는 보개형(寶蓋型)을 하고 있어, 조선 전기 신도비의 전형적인 양식을 보여주는 좋은 금석자료이다. 본래 서울특별시 관악구 봉천동 산 72번지에 있던 것을 1969년에 도시계획 관계로 현 위치로 옮겼다.
조선 성종 때의 공신인 이철견은 본관 경주, 자 연부, 시호 양평이다. 1466년(세조 12) 등준시에 급제하여 선전관을 거쳐 훈련원 도정이 되었고, 1468년 경기도관찰사에 이르렀다. 1487년 전횡이 심하다는 탄핵을 받고 사직하였다가, 1495년(연산군 1) 의금부지사에 복직되었다.
세조에서 연산군 재위기간 의금부사·오위도총부도총관·호조판서·경상도관찰사·한성판윤 등을 지냈으며, 이시애의 난을 평정하는 데 공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