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명석등
[ 在銘石燈 ]
- 요약
광주광역시 동구 광산동에 있는 고려시대의 석등. 1986년 11월 1일 광주광역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재명석등
지정종목 | 광주광역시 유형문화유산 |
---|---|
지정일 | 1986년 11월 1일 |
관리단체 | 광주광역시 |
소재지 | 광주광역시 동구 광산동 13번지 |
시대 | 고려시대 |
종류/분류 |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 불교 / 석등 |
크기 | 총높이 194㎝ |
1986년 11월 1일 광주광역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전형적인 팔각 석등이며 총높이 194㎝이다. 대황사지(大皇寺址)에 유전(遺傳)되어오던 것을 이곳에 옮겨 세운 것으로, 11세기 전후에 조성된 것으로 추측된다. 모든 부재 가운데 상륜부만 결실되어 있고 거의 완전하다.
팔각 평면의 팔엽복판복련하대 위에 각 면에 액(額)을 장식한 팔각의 간석(竿石)을 세웠다. 상대석은 중후하며 앙련(仰蓮)이 장식되었고, 하대석에도 같은 앙련이 조각되어 있다. 팔각의 화사석에는 전후좌우에 화창을 뚫었으며, 옥개석도 팔각으로 날씬하게 만들었다.
조성연대를 밝히는 명(銘)이 간석에 명기되어 있어 석등 편년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된다. 명문은 글자 지름 7cm의 해서체로 음각되어 있는데, 기년은 무진년의 간지가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