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 블레어 주택

선교사 블레어 주택

[ 宣敎師 블레어 住宅 ]

요약 대구광역시 중구 동산동에 있는 선교사 블레어가 살던 집. 1989년 6월 15일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선교사 블레어 주택

선교사 블레어 주택

지정종목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유산
지정일 1989년 6월 15일
소재지 대구 중구 달구벌대로 2029 (동산동)
시대 일제강점기
종류/분류 교회건축

1989년 6월 15일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1910년 무렵 미국인 선교사들이 블레어 선교사를 위하여 지은 집이다. 동산 위의 여러 주택 가운데 가장 남쪽에 자리잡은 붉은 벽돌의 2층 집이다. 남쪽은 경사지로 반지하실이 딸려 있다.

내부의 구조는 남북으로 약간 긴 직사각형이며, 1층에 있는 베란다는 서쪽에 있으며 현관으로 이어져 있다. 현관 홀을 통하여 응접실, 거실, 계단실을 직접 연결하였으며, 거실을 중심으로 침실, 식당, 부엌 등이 있다. 2층에는 구자형(口字形)의 계단 홀을 중심으로 침실과 욕실이 3개 있으며, 현관 위의 베란다에는 선룸(sun room)이 있다.

외관은 콘크리트로 기초와 지하실 부분을 만들고, 그 위에 붉은 벽돌을 미식쌓기(3단길이, 1단마구리)하였다. 층간에는 벽돌로 톱니모양의 코니스를 만들었다. 창은 결원 아치형에 목재 오르내리창을 달고 밑인방을 벽돌 3단내쌓기로 하였다.

지붕은 박공면이 남북으로 향하는 것과 서쪽으로 향하는 것을 ‘ㄱ’자형으로 만나게 만들었으며, 동쪽과 서쪽으로 경사진 지붕면에는 쉐드(shed)형 지붕을 만들었다. 건물의 남쪽과 서쪽에는 목조 베란다를 두었고, 지붕 위에는 붉은 벽돌을 쌓아 만든 굴뚝을 돌출시켰다. 건물 내부는 바닥이 장마루판이고 천장은 널판재를 대고 목재 반자돌림띠를 돌렸다. 벽은 회반죽으로 마감하여 벽지를 붙였다.

현재는 계명기독대학 교육·역사 박물관으로 사용된다.

참조항목

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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