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은사지
[ 靈隱寺址 ]
- 요약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내장동에 있는 옛 절터. 1979년 12월 27일 전북특별자치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영은사지](https://dbscthumb-phinf.pstatic.net/2765_000_122/20181203133557386_4R9FR5HCP.jpg/428543.jpg?type=m250&wm=N)
영은사지
지정종목 | 전북특별자치도 기념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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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일 | 1979년 12월 27일 |
관리단체 | 내장사 |
소재지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내장산로 1253 (내장동) |
시대 | 백제시대 |
종류/분류 |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 불교 / 사찰 |
1979년 12월 27일 전북특별자치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영은사는 636년(백제 무왕 37) 영은조사(靈隱祖師)가 창건하였는데 가람이 50여 동에 이르는 대사찰이었다고 한다. 1098년(고려 숙종 3)에는 행안선사(幸安禪師)가 전각당우(殿閣堂宇)를 중창하였다. 1539년(중종 34) 내장산에서 승려들의 난동이 일어난 뒤 이웃한 내장사(內藏寺)와 더불어 소각되었다.
1557년(명종 22) 희묵대사(希默大師)가 영은사 자리에 법당(法堂)과 요사(寮舍)를 다시 짓고 절 이름은 내장사로 바꾸었다. 1925년 내장사가 벽련암(碧蓮庵)이 있던 자리로 옮기면서 한때 이름이 벽련사로 바뀌었는데 이때 옛 영은사 자리에는 영은암을 두었다. 내장사는 1938년 다시 현재의 위치로 옮기면서 이름을 되찾았다.
영은암은 현재 내장사의 부속암자로 되어 있다. 1978년 복원된 내장사의 정혜루(定慧樓)는 원래 1468년(세조 13) 완공된 영은사의 문루였다고 한다. 그 규모나 장엄하고 화려한 모습으로 미루어 당시 번창했던 영은사의 사세(寺勢)를 짐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