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리 탑동 석불

후지리 탑동 석불

[ 後池里 塔洞 石佛 ]

요약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영원면 후지리 탑동마을에 있는 고려시대의 불상. 1981년 4월 1일 전북특별자치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후지리 탑동 석불

후지리 탑동 석불

지정종목 전북특별자치도 유형문화유산
지정일 1981년 4월 1일
관리단체 정읍시
소재지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영원면 후지리 산14번지
시대 고려시대
종류/분류 유물 / 불교조각 / 석조 / 불상
크기 전체높이 166cm, 불상높이 96cm, 무릎너비 70cm, 어깨너비 47cm

1981년 4월 1일 전북특별자치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사각형의 지대석과 연화무늬가 새겨진 하대석, 좌대(상대석)가 갖추어진 대좌(臺座) 위에 안치되어 있는 결가부좌 자세의 좌불상이다. 건립시기에 대한 정확한 기록은 없지만 대좌의 연화무늬와 안상수법(眼象手法)으로 보아 고려 초기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대좌의 조각은 비교적 선명하지만 불상은 심하게 마모되었고, 특히 머리부분은 전혀 형태를 분간할 수 없을 정도로 마모되어 흡사 돌덩이를 올려놓은 듯 하고 법의(法衣)는 양쪽 어깨를 모두 덮는 통견식(通肩式)이나 형태를 분간하기 어렵다. 다만 인상(印相)이 양손을 가슴 앞에서 모아 움켜쥔 지권인(智拳印)인 것으로 보아 비로자나불(毘盧蔗那佛)임이 분명하다.

불상의 규모는 높이 96cm, 무릎너비는 70cm, 어깨너비 47cm이고 대좌는 사각형 지대석(115cm×97cm×17cm) 위에 높이 35cm의 하대석을 올리고 그 위에 좌대(91cm×77cm×18cm)를 놓았다. 하대석은 하나의 석재로 만들어졌는데 사각형의 하단에는 사방에 2개씩의 눈모양이 새겨져 있고, 팔각형의 상단에는 2겹자리 복련(伏蓮:꽃잎이 아래를 향한 연꽃무늬) 8판과 2단짜리 괴임이 양각되어 있다. 사각형 방석처럼 생긴 좌대는 아랫면에 2겹짜리 앙련(仰蓮:꽃잎이 위를 향한 연꽃무늬) 8판이 양각되어 있고 윗면에는 2개의 사각형 홈이 있는데 광배(光背)를 끼웠던 자리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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