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자파 묘비
[ 蘇自坡 墓碑 ]
- 요약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왕궁면 용화리에 있는 조선 중기의 문신 소자파(蘇自坡)의 묘비(墓碑). 1999년 7월 9일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되었다.
소자파 묘비
지정종목 |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유산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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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일 | 1999년 7월 9일 |
관리단체 | 진주소씨익산종친회 |
소재지 |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왕궁면 용화리 산33번지 |
시대 | 조선시대 |
종류/분류 | 기록유산 / 서각류 / 금석각류 / 비 |
크기 | 비신 높이 165㎝, 너비 93㎝, 두께 23㎝ |
1999년 7월 9일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되었다.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왕궁면 용화리에 있고, 1526년(중종 21)에 건립되었다. 비신(碑身)은 대리석으로 높이 165㎝, 너비 93㎝, 두께 23㎝이다. 화강암으로 된 대석은 가로 136㎝, 세로 98㎝, 높이 73㎝이며, 전면과 후면은 2개의 정사각형 안에 용화문을, 윗부분은 연판문으로 장식하였다. 익산시에서 가장 오래된 비석이다.
비의 전액(篆額)은 남곤(南袞:1471~1527)의 글이고, 글씨는 크기가 약 10㎝로 김희수(金希壽:1475~1527)가 썼다. 비의 뒷면은 이행(李荇:1478~1534)의 글이고, 글씨는 크기가 약 10㎝의 해서(楷書)로 성세창(成世昌:1487~1548)이 썼다.
소자파는 자가 미수이고, 1451년 태어났다. 1483년(성종 14)에 사마시에 합격하여 의빈부(儀賓府) 도사(都事)를 역임하였고, 1524년(중종 19) 임지인 전라남도 구례에서 사망하였다. 사망 후 아들의 벼슬이 올라감에 따라 가선대부(嘉善大夫) 이조 참판과 숭록대부(崇祿大夫) 의정부 좌찬성 겸 의금부 부사에 추증되었다. 소세양 신도비(전북특별자치도 유형문화유산)의 주인공 소세양의 아버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