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광사오백나한상 일괄

요약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소양면 대흥리 송광사(松廣寺)에 있는 불상 및 기타 유물. 1999년 4월 23일 전북특별자치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송광사오백나한상 일괄

지정종목	전북특별자치도 유형문화유산
지정일	1999년 4월 23일
관리단체	송광사 주지
소재지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소양면 대흥리 569번지
시대	조선시대
종류/분류	유물 / 불교조각 / 목조 / 불상
크기	석가여래좌상 전체 높이 192㎝, 어깨 너비 97㎝

1999년 4월 23일 전북특별자치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한지에 묵기(墨記)한 불상 조성의 원문에 ‘順治十三年丙申’이라고 적힌 기록으로 보아 1656년에 조성되었음을 알 수 있다. 지정 대상은 모두 526구(軀)이며, 그 중 목조 석가여래좌상은 전체 높이 192㎝, 어깨 너비 97㎝이다.

목조 석가여래좌상은 나한전의 주존으로, 목조 연화대좌 위에 안치되었다. 나발(螺髮:불상 중 소라 모양으로 된 여래상의 머리카락)에 넓은 육계(부처의 정수리에 솟아 있는 상투 모양의 혹)가 있고, 이마에는 작은 백호(白豪:이마 위에 진주, 비치 또는 금을 박아 놓은 것)가 있다. 오른쪽과 왼쪽에 16나한상·인왕상· 동자상·사자상 등이 배치되어 있다.

얼굴의 모양은 원만하고, 양쪽 귀는 짧은 편이며, 목에 삼도(三道:불상 목 주위에 표현된 3개의 주름으로 생사를 윤회하는 인과를 나타냄)가 돌려졌다. 입가에는 미소를 띠고 있다. 통견의 법의로, 오른쪽 어깨에 두터운 옷무늬가 덮여 있고, 왼쪽 어깨에서 내린 옷무늬는 무릎을 덮었다. 수인(手印)은 오른손을 오른쪽 무릎 위에 얹어놓은 항마촉지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