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암사 동종
[ 開岩寺 銅鐘 ]
- 요약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상서면 감교리 개암사에 있는 조선시대 동종(銅鐘). 1986년 9월 8일 전북특별자치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개암사 동종
지정종목 | 전북특별자치도 유형문화유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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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일 | 1986년 9월 8일 |
관리단체 | 개암사 |
소재지 |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상서면 개암로 248 (감교리) |
시대 | 조선시대 |
종류/분류 | 유물 / 불교공예 / 의식법구 |
크기 | 높이 89㎝, 구경 61.5㎝ |
1986년 9월 8일 전북특별자치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전체높이 89㎝, 구경 61.5㎝이다. 어깨에 견대를 둘렀는데, 견대는 다시 여러 개의 4각형으로 나뉘어져 안에 범자(梵字)를 새긴 원과 2행의 한자 명문을 양각하였다. 아래에 있는 4개의 유곽(乳廓)에는 연화모란문을 새겼고 내부에는 팔판화형유좌(八瓣花形乳座)를 갖춘 9개의 유두(乳頭)를 돌출시켰다.
유곽과 유곽 사이에 4개의 보살입상을 양각하였는데, 구름 모양의 의자에 앉아 두 손으로 향화(香花)를 받들고 보관을 쓴 머리 주위로 두광(頭光)이 발한다. 종 아랫부분에는 견대와는 달리 유곽과 같은 형태의 구대(口帶)를 둘렀고 머리부분에는 용뉴(龍紐)와 용통(龍筒)이 있다. 종각이 따로 없어 개암사 대웅전에 보관하였으며, 조성연대가 1689년(숙종 15)이라는 명문이 있어 범종 연구에 중요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