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사 계단 및 승탑군

안심사 계단 및 승탑군

[ 安心寺戒壇─僧塔群 ]

요약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운주면 완창리 안심사에 있는 조선시대의 건축물.
안심사 계단 및 승탑군

안심사 계단 및 승탑군

시대 조선
종류/분류 승탑
크기 (부도)높이 175㎝, 탑신 둘레 315㎝

1984년 9월 20일 전라북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으나, 2005년 6월 13일 지정이 해제 되었다. 안심사 부도전은 1759년(영조 35)에 만들었다는 기록이 안심사 비문에 남아 있다.

이 부도전은 그 동안 안심사에 전해오던 부처님의 치아 1개와 10과(果)의 사리를 보존하기 위해서 명응(明鷹)이 시주를 받아 5개월간 세운 것이라고 한다. 세조가 직접 글을 짓고, 글씨까지 써 주었으며, 글씨를 보관하기 위해 어서각(御書閣)도 함께 세웠다. 그러나 어서각은 6·25전쟁 때 소실되었다. 부도전은 앞면과 옆면을 직사각형으로 돌을 길게 깎아 축대를 쌓아 올리고 그 위에 다시 비슷한 크기의 판석을 한 줄로 쌓아 만들었다.

판석 아랫부분에는 연화무늬를, 윗부분에는 회(回)자 모양을 섬세하게 조각하였다. 뒤편 중앙에는 부도 1기가 있고, 이 부도 주위에는 신장석(神將石) 1기씩이 배치되어 있으며, 부도전을 중심으로 네 귀퉁이에 장군상 호신석이 있다.

부도는 높이 175㎝, 탑신 둘레 315㎝의 종모양으로, 연화무늬로 장식된 정사각형의 지대석 위에 8각 원추형의 기단석을 올린 뒤 다시 그 위에 탑신을 올리고 상륜으로 보주(寶珠)를 올려 놓았다.

안심사는 638년(선덕여왕 7)에 자장(慈藏)이 창건한 절인데 경내에 30여 채의 건물과 주변에 13개의 암자가 있었으나 6·25전쟁으로 모두 소실되었고, 지금은 몇몇 유적과 소규모의 인법당(因法堂)만 남아 있다. 남은 석재와 주춧돌들이 당시 번창했던 사찰의 원형을 상상하게 한다.

참조항목

승탑, 완주군, 운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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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사 계단 및 승탑군

안심사 계단 및 승탑군 출처: doop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