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원사 목조보살좌상

상원사 목조보살좌상

[ 上院寺木造菩薩坐像 ]

요약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진부면 동산리 상원사(上院寺)에 있는 조선시대의 불상.
상원사 목조보살좌상

상원사 목조보살좌상

시대 조선
종류/분류 조각류(기타)

얼굴은 긴 달걀형이며 가늘게 열린 눈과 큰 코, 끝이 약간 올라간 큰 입 등이 단아하게 표현되었다. 머리에는 해무리를 중심으로 5개의 화염돌기가 달린 화려한 보관(寶冠)을 쓰고 있다. 목에는 삼도(三道)가 있으며, 영락(瓔珞)으로 장식하지 않은 소박한 모습이다.

법의(法衣)는 통견(通肩)으로 되어 있고 옷주름은 매우 단순하다. 두 손에 연봉(蓮峰)을 들고 있는데 오른손은 밑줄기 끝을, 왼손은 꽃봉오리 부분을 받쳐들고 결가부좌하였다. 상원사 청량선원(淸凉禪院)에 안치되어 있으며, 상원사 목조문수동자좌상(국보 221)과 같은 시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