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화음동 정사지

화천 화음동 정사지

[ 華川 華陰洞 精舍址 ]

요약 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 사내면 삼일리에 있는 정사(精舍) 터. 1990년 5월 31일 강원특별자치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화천 화음동 정사지

화천 화음동 정사지

지정종목 강원특별자치도 기념물
지정일 1990년 5월 31일
관리단체 화천군
소재지 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 사내면 화악산로 718, 외 6필지 (삼일리)
시대 조선시대
종류/분류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 불교 / 사찰
크기 면적 15,291㎡

1990년 5월 31일 강원특별자치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전체면적 15,291㎡이다. 조선 현종 때의 성리학자 곡운(谷雲) 김수증(金壽增)이 1689년 기사환국으로 벼슬을 그만두고 이곳 화음동에 정사를 짓고 후학을 가르치며 은둔하던 곳이다.

김수증은 그 당시 성리학에 심취하여 주자의 성리서를 탐독하였으며 음양소식관(陰陽消息觀)을 정사의 조경에 응용하였다. 이러한 사상을 그림으로 형상화하여 태극도(太極圖)·하도낙서(河圖洛書)·선후천입궤도(先後天入卦圖) 등을 정사의 경내 바위에 새겨 인문석(人文石)이라 하였다. 또한 계곡에 있는 바위에 천근석(天根石)·월굴암(月窟巖) 등의 이름을 붙여 조경하였다.

당시에는 송풍정(松風亭)·삼일정(三一亭)·부지암(不知庵)·유지당(有知堂) 등 여러 채의 건물이 계곡을 사이에 두고 흩어져 있었으나 지금은 없어졌다. 현재에는 인문석 북쪽으로 삼일정, 서쪽으로 월굴암, 남쪽으로 천근석의 각자(刻字)와 기둥을 세웠던 자리만이 남아 있다. 조선조 조형예술과 성리학, 정사에 나타난 구조 및 사상적 계보 파악 등에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참조항목

김수증, 사내면

역참조항목

화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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