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만천리 백로 및 왜가리 번식지

춘천 만천리 백로 및 왜가리 번식지

[ 春川 萬泉里 白鷺 및 왜가리 繁殖地 ]

요약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동면 만천리에 있는 백로와 왜가리의 집단번식지. 1982년 11월 3일 강원특별자치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지정종목 강원특별자치도 기념물
지정일 1982년 11월 3일
소재지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동면 만천리 416-1번지
종류/분류 자연유산 / 천연보호구역 / 자연과학성 / 특수생물상

1982년 11월 3일 강원특별자치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만천 2리에 있는 박봉재(朴鳳載) 묘역 주변 송림에 매년 봄 많은 수의 백로와 왜가리가 날아와 번식하는 곳이다.

1910년경부터 소수의 백로와 왜가리가 날아들기 시작하였고, 1960년 이후 춘천 주변에 의암호, 춘천호, 소양호 등 대규모의 인공호수가 조성되면서부터 그 수가 급격히 증가하였다. 매년 3월 중순경부터 날아와 한창 번식하는 5월 중순경에는 2,500마리 정도의 큰 집단을 이루며 8월 중순경이면 남쪽으로 이동하기 시작한다.

이곳의 백로는 중대백로로서 몸 전체가 흰색이며 다리와 부리는 검은색이나 날씨가 추워지면 부리가 노란색으로 변해간다. 왜가리는 몸 전체가 회색으로 머리에 깃이 있어 백로와 쉽게 구별되며 주로 나무의 상단에 집을 짖는다.

1990년대 초부터 왜가리 일부가 이동하지 않고 겨울철까지 남아 텃새화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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