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지

용지

[ 龍池 ]

요약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옥천동에 있는 연못과 비, 비각을 함께 가리키는 유적지. 1971년 12월 16일 강원특별자치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용지

용지

지정종목 강원특별자치도 기념물
지정일 1971년 12월 16일
소재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옥천동 1-1번지
시대 고려시대
종류/분류 자연유산 / 명승 / 문화경관 / 원지
크기 면적 625㎡

1971년 12월 16일 강원특별자치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면적은 625㎡이다. 고려 말 충숙왕부마도위 최문한(崔文漢)을 기념하기 위하여 세운 비와 비각이다.

고려왕조가 서서히 기울고 이성계(李成桂)가 조선을 세워 왕이 되자, 강릉최씨의 시조이기도 한 최문한은 동지 71인과 두문동(杜門洞)에 들어가 고려에 대한 충의를 지키다가 이곳으로 왔다. 공주인 부인과 함께 낙향한 최문한은 항상 준마를 타고 송경(松京)에 왕래하며 나라를 걱정하였다.

어느 날 송경에서 돌아오는 길에 용지의 버들가지에 말을 매고 손을 씻고 있었는데, 말이 갑자기 못에 뛰어들더니 용으로 변하여 구름과 안개를 타고 사라졌다는 전설이 있어 이곳을 용지라고 하게 되었다고 한다.

원래 용지는 둘레가 수백보에 이르는 깊은 못이었으나 세월이 흐름에 따라 못을 메우고 논으로 사용하였다. 그러다가 1754년(영조 30)에 강릉부사 이현중이 다시 못을 팠다. 1920년에는 최문한의 후손들이 용지기념각(龍池紀念閣)을 세웠다고 한다. 그뒤 퇴락한 것을 1956년 후손들이 중수하고 못에는 석축을 쌓아 지금의 모습으로 만들었다.

참조항목

강릉시, 옥천동

역참조항목

포남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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