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츠기 시

요약 일본 가나가와현에 있는 도시.

가나가와현의 중앙, 사가미(相模) 에 자리잡은 도시로서, 산악지대인 서부에서 동남쪽으로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다. 사가미강 연안의 비옥한 땅에서 5, 6천 년 전부터 사람이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며, 아쓰기라는 지명은 숲이 무성해 의 집산지였던 데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서쪽에는 하다노시(秦野市)가 있고, 북쪽에서 동쪽에 걸쳐서는 사가미강을 사이에 두고 사가미하라시(相模原市)와 자마시(座間市)가 있다.

동서길이 13.68㎞, 남북길이 14.80㎞의 부채꼴에 가까운 지형을 가졌으며, 전체 면적은 93.83㎢이다. 과일과 농업이 산업의 주류를 이루었으나, 1970년대 중반부터는 연구개발형 기업이 들어서고, 서비스 산업도 집적되어 다기능적인 도시로 변모했다. 오늘날에는 로서 기능의 일부를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