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좌동
[ Jijwa-dong , 智佐洞 ]
- 요약
경상북도 김천시에 있는 동.
지좌동
위치 | 경북 김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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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적(㎢) | 9.99㎢ |
인구(명) | 1만 323명(2008) |
면적 9.99㎢, 인구1만 323명(2008)이다. 김천시 동쪽 끝에 자리잡고 있으며, 서쪽은 용암동, 남쪽은 용두동, 북쪽은 개령면, 동쪽은 개령면·농소면과 접해 있다.
조선시대에는 금산군 고가대면(古加大面) 지역이었고,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지수동(智水洞)·지대동(智垈洞)과 군내면(郡內面) 마좌동(馬佐洞)을 합하여 지수와 마좌의 이름을 따서 지좌동이라 하고 금릉군 감천면(甘川面)에 편입하였다. 1931년에 김천읍 소속으로 되었다.
행정동인 지좌동은 법정동인 지좌동·덕곡동(德谷洞)으로 이루어져 있다.
지대(智垈)는 지좌동에서 가장 큰 마을로서 북쪽에는 황금을 캐었다는 황산(黃山)이 있고, 서쪽 어귀에는 감천교(甘川橋)가 있으며, 남쪽으로는 새마을[新村]로 이어지는 국도와 대구∼김천 간 국도가 연결된다. 이 국도를 중심으로 마을이 형성되어 있는데, 옛날에는 이곳에 갈대가 많이 있어 갈대마을이라고도 하였다.
마좌(馬佐)는 마을 모양이 말굽 같은 형상이어서 붙여진 이름으로, 마잠(馬蠶)이라고도 하였다. 이 지역은 마잠들이 넓게 펼쳐져 있어 쌀과 함께 포도·복숭아 등의 과일이 많이 생산되고 있다.
공절은 마잠 서쪽에 있는 마을로서 옛날에는 강으로 배가 드나들어 앞으로 크게 번성할 터가 될 것이라는 뜻에서 지은 이름이다. 공절 서쪽 마을은 배를 정박시켰던 곳이라 하여 배다리라 하였다.
덕곡동은 옛날 신촌(新村)의 관동(灌東)못 옆에 마을이 형성되어 있었는데, 외침과 도둑이 많아 감천변의 기름진 땅으로 옮겨 큰 덕을 보았다고 하여 지어진 지명이며, 빙서리 또는 호동(壺洞)이라고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