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평동

구평동

[ Gupyeong-dong , 舊平洞 ]

요약 부산광역시 사하구에 있는 동.
구평동 주민센터

구평동 주민센터

위치 부산 사하구
면적(㎢) 3.47㎢
인구(명) 7214명(2008)

면적 3.47㎢, 인구 7214명(2008)이다. 사하구의 동쪽 끝에 자리잡고 있으며, 서쪽과 남쪽은 감천동, 북쪽은 괴정동, 동쪽은 서구와 접해 있다. 이 지역은 시대 초부터 서평포(西平浦)가 설치되어 군사상의 요충지였고, 독지장(禿旨場)이 열렸던 교역의 중심지였다. 성개[城浦]에 성을 쌓고 서평진(西平鎭)이라고 부르면서 원래의 서평이 구평(舊平)으로 바뀌었다.

조선시대에는 동래군 사하면(沙下面) 지역이었고, 1896년에 부산부에 편입되었다. 1914년에 동래군 사하면 구평리(舊平里)로 되었고, 1942년에 부산부로 재편입되었다. 1957년에 서구 소속으로 되었다가 1983년에 사하구 관할로 바뀌었다. 구평동은 법정동명과 명이 같다.

성포는 서평포 동남쪽에 있던 포구로서 포구의 뒤쪽에 흙으로 쌓은 토성이 있었으므로 붙여진 이름이다. 이 성은 시대에 축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1970년대 이후 감천만의 개발에 의해 해변이 매립되면서 성터는 사라졌다. 성포를 성개라고도 하였으며, 성개의 북동쪽 바닷가에 서평포가 있었다. 서평진 또는 서평포진은 조선 때까지만 해도 부산첨사영(釜山僉使營)에 소속된 하나의 작은 보성(堡城)이었으나, 1510년 에 이어 을묘왜란이 있은 후 진관제의 개편에 따라 만호영(萬戶營)으로 바뀌었다.

구평동 북쪽 지역에는 5일장인 독지장이 열렸는데, 사하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과 바다에서 잡은 물고기, 장림에서 생산된 소금·수공업품 등이 거래되었다.

참조항목

역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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