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형동
[ Nohyeong-dong , 老衡洞 ]
- 요약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동.
국립제주호국원
|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
|---|---|
| 면적(㎢) | 45.20㎢ |
| 인구(명) | 4만 9007명(2008) |
면적은 45.20㎢, 인구는 4만 9007명(2008)이다. 무수천·도근천·원장내가 북쪽으로 향해 제주해협에 흘러 들어간다. 해안 동쪽은 해발고도 800m 지대에 있으며, 넓은 초지가 펼쳐져 있고, 개천이 흘러 감귤과 축산을 주업으로 하는 농촌지역이다. 동쪽은 연동에 이어지고, 서쪽은 북제주군 애월읍에 닿아 있고, 남쪽은 한라산국립공원에 이어져 있고, 북쪽은 외도동과 이도동에 접한다.
원래 탐라국의 도읍이었으나 938년(고려 태조 21)에 고려에 소속되었다. 1211년(희종 7)에 탐라를 제주로 개칭하였고, 1416년(조선 태종 16)에 한라산을 경계로 북쪽을 제주라고 하여 목사(牧使)를 두어 통치하였다. 1895년에 제주부(濟州府)를 설치하였다가 2년 후 제주군으로 바꾸고, 1913년에 제주군 제주면을 두었다. 1931년에 제주면이 읍(邑)으로 승격하고, 1955년에 제주읍이 시(市)로 됨에 따라 리(里)가 동(洞)이 되었다. 1962년 1월 행정동 개편에 따라 해안동을 노형동에 편입하였다. 행정동인 노형동은 법정동인 노형동·해안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원노형(原老衡)·다랑곶·정준이·넙은드르·월산마을·해안마을 등의 자연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원래는 농촌이면서 유림촌(儒林村)이었으나 지금은 구획정리지구와 기존 취락지구가 어우러진 도시와 농촌의 복합지역으로 바뀌었다.
제주한라대학교, 제주제일고등학교, 제주고등학교 등의 학교가 있고, 탐라도서관, 한국기념품백화점 등이 있다. 무수대·어리목 등의 관광지가 있으며, 산정호텔·뉴제주호텔·귀빈파크관광호텔·베버리힐스호텔 등의 숙박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주요 도로는 99번 제이횡단도로가 뻗어 있고, 16번 일주도로(서회선)가 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