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봉동

고봉동

[ Gobong-dong , 高烽洞 ]

요약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에 있는 동.
위치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면적(㎢) 24.92㎢
인구(명) 1만 4517명(2008)

남쪽에 고봉산이 솟아 있고, 동쪽에는 곡릉천이 서북쪽을 향해 로 흘러 나간다. 동 이름은 고봉산에서 유래하였다.

조선시대에는 한성부 고양군 지역이었다. 1914년 사리대면·구이면·신혈면
일부를 합하여 벽제면으로 할 때 사리현리·지영리·문봉리·설문리·성석리라고 불렀다. 1980년 벽제읍 사리현리·지영리·문봉리·설문리·성석리로 되었고, 1992년 고양군이 시로 승격되면서 고봉동으로 되었다. 1996년 구제(區制) 실시로 일산구 관할이 되었다.

인 이 동은 법정동인 사리현동·지영동·문봉동·설문동·성석동을 관할한다.

자연마을로는 빙석촌·월현·군자동·동산뒤·오천말·은굴·가재말·막골· 방아다리·오목촌 등이 있다. 빙석촌은 에 나무가 너무 많아 동네가 응달지고, 겨울이 되면 얼음이 녹지 않아 동네가 마치 얼음에 덮인 듯하다 하여 얼음뜰로도 불렸다. 은굴은 마을과 멀리 떨어져 있어 숨어 있는 동네라는 뜻이며, 《》에도 이곳이 피난하기 좋은 곳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사리현동(沙里峴洞)은 곡릉천이 아래로 흘러내리면서 이곳에 모래를 쌓아놓아 사리현 또는 사리재라고 불렸다. 주변지역이 크게 개발되지 않아 대부분 농촌지역인 자연촌락으로 남아 있다.

문봉동(文奉洞)의 유래는 다음과 같다. 조선시대 지금의 빙석촌(氷石村)에 선비들이 글을 배우는 이 있었다. 서원 맞은편 도로 앞에 (下馬碑)가 있어 말을 타고 지나지 못하게 신성시하였다. 그래서 글을 받든다는 뜻으로 글월 문(文)과 받들 봉(奉)을 써서 문봉리라고 하였다.

성석동(城石洞)은 고봉산에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병풍을 두른 듯하고, 또 마치 성을 쌓아 놓은 것 같기도 하여 성(城)자를 붙였다. 또 큰돌을 가지고 이무기를 꼼짝 못하게(두텁바위 전설) 하였기 때문에 석(石)자를 붙여 성석리라고 하였다.

사리현동과 지영동 일대에는 광활한 평야에 논이 많다. 따라서 농가가 비교적 많으며, 쌀과 채소·과일·화훼 등의 생산이 성하다. 은성관광농원이 있으며, 307번 지방도가 지난다.

문화유적으로는 문봉리 군과 문봉리 (烽燧), 성석리 봉수, 이정암 사우(祠宇)가 있다.

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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