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곡동

내곡동

[ Naegok-dong , 內谷洞 ]

요약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에 있는 동.
내곡동

내곡동

위치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면적(㎢) 4.96㎢
문화재 신복사지 석불좌상(보물 84), 신복사지 삼층석탑(보물 87)
인구(명) 1만 1095명(2008)

면적 4.96㎢, 인구 1만 1095명(2008)이다. 북쪽에 남대천의 맑은 물이 소(沼)를 이루면서 흐르고, 서남쪽으로 높고 낮은 봉우리들이 둘러 있어 자연 경관이 아름답다. 특히 회산·왼뜰·장림 아래에는 수목이 울창하고 맑은 냇물이 감돌아 흘러 예로부터 시인 묵객들이 '회산팔경'이라고 하여 경관의 아름다움을 예찬하였으며, 화전놀이 장소로도 유명하였는데, 현재도 봄·가을에는 소풍객들이 많이 찾아온다.
     
강릉군 남이리면의 지역으로서 골짜기 안이 되므로 안골 또는 내곡(內谷/萊谷)이라고 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심복리를 병합하여 내곡리라고 하여 성남면에 편입되었다. 1955년에 강릉시로 편입되면서 회산동을 병합하고, 이를 동으로 개칭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행정동인 내곡동은 법정동인 내곡동, 회산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주거지에 비하여 임야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은 편이며, 번화가는 회산동 앞 국도변에 집중되어 있다. 시립복지원, 조달청 강릉출장소 등 공공기관과 관동대학교가 있으며, 회산동에는 아파트단지가 있다.
     
주요 간선도로는 강릉 시가지로 들어가는 국도와 서북쪽에 동해고속도로가 있다.
     
문화재로는 신복사지 석불좌상(보물 84)이 있는데, 신복사지 삼층석탑 앞에 있다. 공양드리는 자세나 조각 기법이 월정사 석조보살좌상(보물 139)과 비슷한 작품이다. 신복사지 삼층석탑(보물 87)은 층과 층 사이마다 별도의 판석이 깔려 있어 더욱 균형잡힌 안정감을 주는데, 이는 고려시대의 석탑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기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