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

요약 경상남도 양산시에 있는 동.

면적 15.88㎢, 인구 2만 3995명(2008)이다. 북쪽은 에 접하고, 북동쪽은 (迦智山: 1240m) 도립공원에 속하는 곳에 자리잡고 있어 자연 경관이 아름답다. 북부동과 경계를 이루는 북부천과 북쪽의 호계천이 동쪽에서 서쪽으로 흘러 양산천으로 흘러 들어간다.

양산군 읍내면(邑內面)을 1918년에 양산면으로 바꾸었다. 1979년에 양산면이 읍(邑)이 되었고, 1996년에 양산읍이 시(市)로 승격함에 따라 중앙동·삼성동·강서동으로 나누어짐으로써 삼성동이 신설되었다. 인 삼성동은 법정동인 신기동·북정동·산막동·호계동을 관할한다.

호계천 주위에 서륭산업, 대림합판, 롯데제과 공장이 있고, 양산천 주변에 동아타이어(주), 한진공업, (주)LG, 포항화성, 유진화학, 한남식품 등이 있다. 주요 도로는 와 35번 국도가 남북으로 가로지르고 있으며, 양산인터체인지가 있다.

로는 양산 북정리 군(사적 93)이 있는데, 시대의 고분으로서 18기의 고분이 위아래로 나란히 있다. 양산 신기리 고분군(사적 94)은 고분 50기로서 앞트기식 돌덧널[橫口式石槨] 또는 [石室墳]들이다. 대부분이 도굴된 듯하다. 양산 신기리 산성(사적 97)은 신라시대의 산성으로서, 성황산성이라고도 한다. 돌로 쌓은 이 성에는 조선 초기까지 군창(軍倉)이 있었다고 한다. 그 밖에 호계동에 양산 호계리 마애불(경남유형문화재 96), 신기동에 양산 신기리 지석묘(경남기념물 103)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