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약품사용법에 의한 수태조절

여성의 약품사용법에 의한 수태조절

질강 내에 삽입하는 약제나 세척용 약제 외에 최근에는 경구피임약이 있다.

① 정제·젤리구(坐藥)·젤리제·에어졸 등 : 이들 약제를 질 내부에 삽입하여 사정되는 정액 속의 를 깨끗이 화학적으로 죽이는 방법이다. 이 살정자제는 아세트산페닐수은이나 황산옥시히놀린 중 어느 하나 또는 이 2가지를 주제(主劑)로 해서 등에 혼합하여 고형화한 것이 정제이고, 상태인 것 속에 포함시킨 것이 젤리제이며, 코코아지(脂)로 고형화한 것이 좌약, 가스와 함께 병에 넣은 것이 에어졸이다. 페서리의 내면, 또는 스펀지 탐폰에 발라 사용하기도 하나 단독으로 사용하면 페서리보다 성공률이 낮은 것 같다.

② 성교 직후의 질세척 : 온수 또는 희석한 아세트산액, 또는 젖산액 등으로 질 내부를 세척하는 방법이며 때로는 실패한다.

③ 경구피임약에 의한 피임법 :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라고 하는, 에서 분비되는 2가지 여성 호르몬의 혼합제를 사용해서 배란을 억제하고 피임의 목적을 달성하는 방법이다. 선진국에서의 사용자는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 피임링을 사용하는 방법과 함께 2대 피임법의 하나이다. 5∼10mg의 혼합제를 1일량으로 하여 월경주기의 제5일째부터 투여하기 시작하여 20일간 복용한다. 복용 중지 후 수일이면 출혈하게 되므로 월경 제1일째를 그 출혈 제1일째로 셈해서 제5일째부터 다시 복용한다. 이것을 되풀이하는 것인데 성공률은 거의 100%이고, 실패는 아주 드물다. 그러나 장기간 복용하기 때문에 의사의 감시가 필요하며, 특히 간기능 검사를 때때로 받아야 한다. 부작용으로는 위장장애를 호소하는 예가 많고 식욕부진 ·오심 ·구토 등이 있다. 그러나 투여를 계속하면 차차 부작용은 없어진다. 복용을 중지하면 임신하게 되므로 부작용 문제만 해결되면 그 후는 보다 높은 성공률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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