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폐의 종류

화폐의 종류

화폐는 우선, 본위화폐와 대용화폐로 나눌 수 있다. 이 분류는 금속주의에 바탕을 둔 것으로, 본위화폐는 액면가치와 소재가치의 일치가 보증된 것이며, 대용화폐는 본위화폐의 존재를 전제로 한 그 이외의 화폐로 규정한다. ·정부지폐 ·보조화폐 ·예금통화 등이 후자에 속한다. 은행권은 발행권이 부여된 은행이 발행하는 화폐이며, 정부지폐는 정부의 재정이 궁핍할 때 발행되는 화폐이다. 보조화폐는 은 ·동 ·알루미늄 ·니켈 등 실질가치 이상의 액면가치를 지니고 소액거래의 편의를 위해서 사용되며, 예금통화는 당좌예금자가 발행한 어음이나 수표에 대한 지급결제에 충당된다. 이것은 현금통화에 대비되는 명칭인데, 현금통화란 본위화폐 ·보조화폐 ·정부지폐 ·은행권을 가리킨다.

그리고 지폐는 본위화폐와의 태환(兌換)에 있어서 태환지폐와 불환지폐로 나누어진다. 다음으로 법제력(法制力)의 범위에서 분류하면, 현금통화는 법제력에 의하여 강제유통력이 인정되고 있다. 이것을 법화(法貨)라고 하며, 신용지급수단인 예금통화와 구별된다. 그리고 법화는 본위화폐인 무제한법화와, 보조화폐인 제한법화로 나누어진다. 또한 화폐의 통용범위에 따라 국제거래결제수단으로서의 세계화폐(국제화폐)와, 국내유통화폐로서의 국가화폐라는 구분도 행하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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