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재와 약성

한약재와 약성

율무

율무

중요한 한약재는 여러 가지가 있다. 갈근(葛根)은 칡뿌리. 기(氣)는 평(平)하므로, 발한(發汗), 해열제(解熱劑)로서 열성병·감기, 근육이 결리는 데 쓴다. 또 간(肝)을 조정해 준다. 감초는 콩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草本)의 뿌리. 기는 평(平)하며 달고 쓴맛이 적으며, 굵은 것이 좋다. 완해(緩解)·진해(鎭咳)·거담(去痰)·진통제이며, 급박증세(急迫症勢)에 쓴다.

강활(羌活)은 미나리과에 속하는 2∼3년초의 뿌리. 기는 따뜻하므로, 발한·해열·진통제로서 감기·동통·부종에 쓰인다. 개자(芥子)는 겨자씨. 기는 열(熱)하고 맛은 맵다. 진해·거담제로서 만성기관지염에 쓴다. 또 건위제로도 쓰인다. 결명자(決明子)는 차풀과에 속하는 결명자의 씨. 기는 평(平)하고 소염·완하(緩下)·이뇨제(利尿劑)로서 간장병·안질에 쓴다.

계지(桂枝)는 육계나무의 가지. 신미(辛味)가 강하고 감미(甘味)가 있어 떫지 않은 것을 쓴다. 기는 따뜻하고 발한·해열·진통제로서 두통·발열·상기(上氣)·동통(疼痛)에 쓴다. 고삼(苦蔘)은 콩과에 속하는 다년초의 뿌리. 기는 한(寒)으로, 건위·이뇨·해열·진통제로서 창종(瘡腫)·수종(水腫)에 쓴다.

구기자(拘杞子)는 가짓과에 속하는 구기자나무의 열매. 기는 평(平)하며, 자양(滋養)·강장(强壯)·소염제로서 허약자·폐병·당뇨병 등에 쓴다. 길경(桔梗)은 도라지의 뿌리. 기는 미온으로, 소염·거담제로서 화농성 질환·기침·기관지염에 쓴다.

나복자(萊菔子)는 무의 씨. 기는 평(平)으로, 건위·거담제로서 위염·기관지염에 쓴다. 녹용(鹿茸)은 사슴의 새로 돋은 연한 뿔. 기는 따뜻하며 강장·강정제로서 신경쇠약·음위(陰萎)·유정(遺精)에 쓴다. 당귀(當歸)는 미나리과에 속하는 승검초의 뿌리. 성질은 온(溫)하고 맛은 달며, 진정·구어혈(驅瘀血)·강장제로서 빈혈·복통·신체냉감·동통·월경곤란에 쓴다.

대복피(大腹皮)는 빈랑(檳榔) 씨의 외과피(外果皮). 건위·정장(整腸)·이뇨제로서 복수(腹水)를 고친다. 대황(大黃)은 마디풀과에 속하는 장군풀의 뿌리. 성질은 차고 맛은 달며 소염·통리작용(通利作用)이 있어 대소변 불통·어혈(瘀血)·염증성 질환에 쓴다. 두충(杜沖)은 두충나무의 수피(樹皮). 성질은 따뜻하며, 진정·진통·강장제로서 신경통·근육통·소변불통·고혈압에 쓰인다.

맥문동(麥門冬)은 맥문아재비과에 속하는 맥문동의 뿌리. 성질은 미한하며, 자양강장·강심·거담·진해·이뇨제 등으로 쓴다. 반하(半夏)는 다년초인 반하의 둥근 뿌리. 성질은 따뜻하며, 진구(鎭嘔)·진토(鎭吐)·진정·거담제로서, 위내정수(胃內停水)가 되고 상기(上氣)로 인한 오심(惡心)·구토·심계항진(心悸亢進)에 쓴다.

방기(防己)는 새모래덩굴과에 속하는 방기의 줄기와 뿌리. 성질은 한(寒)이며, 소염·이뇨·진통제로서 수종(水腫)·신경통·관절염·류머티즘에 쓴다. 백출(白朮)은 엉거시과에 속하는 삽주의 어린뿌리가 결구(結球)된 것. 성질은 따뜻하며 이뇨제·건위제로 쓴다. 복령(茯苓)은 불완전균류(不完全菌類). 땅 속의 소나무 뿌리에 기생한다. 성질은 평(平)하고 이뇨·진정제·강심제로서 소변불통(小便不通)·심계항진·호흡곤란 등에 쓴다.

사삼(沙蔘)은 더덕의 뿌리. 성질은 미한하고, 진해·거담제로서 기관지염에 쓴다. 사향(麝香)은 사향노루 수컷의 배꼽과 불두덩을 싸고 있는 일종의 주머니 속에 있는 내용물. 성질은 따뜻하고 흥분·강심·진경제(鎭痙劑)로서 급성병에 쓴다. 산수유(山茱萸)는 산수유나무의 열매. 성질은 미온하고 맛은 시고 떫다. 수령성 강장제로서 음위(陰萎)·유정(遺精)·전신무력·신경쇠약에 쓴다.

산약(山藥)은 마의 뿌리. 성질은 평(平)하고 자양(滋養)·강장·지사제(止瀉劑)로서 장염·유정·유뇨·도한(盜汗)에 쓴다. 승마(升麻)는 성탄꽃과에 속하는 승마의 뿌리. 성질은 미한하고 맛은 쓰다. 해열·해독·진통제로서 신열·두통·인후통 등에 쓴다. 시호(柴胡)는 미나리과에 속하는 다년초인 시호의 뿌리. 성질은 미한하며, 해열제로서 흉협고만(胸脇苦滿)·한열왕래(寒熱往來)·호흡기병에 쓰고 간장의 해독작용 강화에 쓴다.

오미자(五味子)는 오미자나무의 열매. 성질은 따뜻하며, 진해·거담제로서 기침·구갈(口渴)에 쓴다. 또 자양강장제로도 쓴다. 우황(牛黃)은 소의 담낭 결석. 성질은 양(凉)하고, 해열·진정·진경(鎭痙)·해독·강심제로서 심장병·소아경간(小兒驚癎)에 쓴다.

웅담(熊膽)은 곰의 쓸개 속의 내용물을 말려서 고형(固形)으로 한 것. 성질은 한(寒)하며, 이담제(利膽劑)·담즙분비촉진제·진통·진경제로서 급성병·소아병·타박상 등에 쓴다. 의이인(薏苡仁)은 율무의 알맹이. 성질은 미한하다. 강장·이뇨·소염·진통제로 부종·동통에 쓰고 사마귀를 없애준다. 최근에는 항암효과가 있다는 설도 있다.

인삼은 오갈피나무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草本)인 인삼의 뿌리. 성질은 따뜻하다. 강장·강정·건위정장제로 보혈·식욕부진·갱년기장애·피로의 방지와 회복·류머티즘·당뇨병·간장병·성무력증(性無力症)·정자결핍증·노화방지에 쓴다. 만병의 영약(靈藥)으로 알려지고 있다.

천궁(川芎)은 미나리과에 속하는 천궁의 뿌리. 성질은 따뜻하고 맛이 시다. 구어혈(驅瘀血)·보혈강장·진통제로서 빈혈증·냉증·월경불순·부인병에 쓴다. 택사(澤瀉)는 다년초인 택사의 뿌리. 성질은 냉하다. 이뇨·지갈(止渴)·진통제로서 소변불통·부종·신장염·방광염 등에 쓴다. 하수오(何首烏)는 새박 뿌리. 성질은 따뜻하다. 강장·강정제로서 신경쇠약·노쇠·만성마비·선병질(腺病質)에 쓴다.

향부자(香附子)는 다년초인 향부자의 땅속줄기. 성질은 평(平)하고 모든 기병(氣病)에 쓰이며, 건위·진정·진통·구어혈제로서 소화불량·설사·복통·월경불순·부인병에 쓰인다. 황기(黃芪)는 콩과에 속하는 다년초인 황기의 뿌리. 성질은 미온하며, 지한(止汗)·이뇨·강장제로서 허약자·영양불량·자한(自汗)·도한·소변불통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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