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도관

하수도관

하수 중의 잡물을 관내에 침전시키지 않고 하수를 빨리 흘러가게 하기 위해서 하수관을 적절한 기울기로 부설한다. 관의 단면에는 계란형 ·마제형(馬蹄形) ·직사각형 ·원형 등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원형단면의 것이 이용되고 있다.

하수관은 (土壓)이나 차량의 하중에도 견딜 수 있게 강도를 가지며 하수에 의해서 부패되지 않는 재질로 수밀(水密) ·시공이 용이해야만 한다. 토관 ·철근콘크리트관 ·원심력철근콘크리트관 등 공장제품이 이용되며, 내경은 250~2,200 mm까지 있다. 하수관은 보통 1 m 이하에 매설되며, 터파기 · ·배수(물 퍼내기 및 물 돌리기) ·기초공 ·관부설공 ·공 ·잔토(殘土)운반 ·노면 복구공의 순서로 진행된다.

맨홀은 관거(管渠)가 만나는 곳, 기울기나 방향이 변하는 곳, 관경(管徑)이 변하는 곳에 설치되며, 검사 ·소제 ·통풍 ·관거의 연결을 쉽게 하기 위해서 설치되고, 출입구는 60 cm이며, 내부는 120 cm 이상이다.

공공하수도에는 오수와 우수를 나누어 하수를 배제하는 경우와 오수와 우수를 동일관으로 배제하는 방식이 있는데 앞의 것을 분류식(分流式), 나중 것을 합류식(合流式)이라고 한다. 기성 시가지에서는 수도 ·가스 등의 지하 매설물이 많고 포장이 되어 있어, 분류식으로 하는 경우 건설비가 비싸서 실제로는 이와 같은 방식을 취하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합류식에 있어서는 강우 때에 오수가 혼합된 우수가 하천으로 직접 배출되는 결점이 있기 때문에 하수도가 위치한 지리적인 조건에 의해서 하수배제방식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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