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공견보살

불공견보살

[ 不空見菩薩 ]

요약 불교 경전에 나오는 보살.
원어명 Amogha-Darsana(산)

만다라에서 현겁 천불 대신 표현하는 현겁(賢劫) 16대 보살 중 하나이다. 로는 아모가다르사나(Amogha-Darsana)이며, 불공안보살(不空眼菩薩) 또는 정류보살(正琉菩薩)이라고도 한다. 이 보살이 불공견이라 불리는 것은 육안(肉眼)·천안(天眼)·혜안(慧眼)·법안(法眼)·불안(佛眼)의 오안(五眼)을 갖추고 항상 법계의 을 관찰하여 모든 악을 제거하고 바르고 선한 길로 인도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대방등대집경보살염불삼매분(大方等大集經菩薩念佛三昧分)》 중 〈불공견본사품(不空見本事品)〉에 따르면 과거 무량한 아승지겁 전에 현재의 보살로 나타난 사자의보살과 함께 수행하였다. 당시 이름은 사자보살이었다.

금강계 만다라에서는 상징·법·행동을 나타내는 삼매야회·미세회·공양회와 의지의 힘이 대상을 만나 활동하는 것을 나타내는 항삼세갈마회 등에 등장한다. 자리는 각 윤단(輪壇) 밖 동쪽(아래쪽)의 네 보살 가운데 북쪽(오른쪽)에서 두번째이다. 밀호는 보견금강(普見金剛) 또는 진여금강(眞如金剛)이다. 형상은 왼손은 주먹을 쥔 채 허리에 대고 오른손으로는 연꽃눈[蓮華眼]을 잡고 있다. 결인은 불안인(佛眼印)이다.

태장계 만다라에서는 관음의 구제를 구체화하여 나타낸 지장원의 위에서 두번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밀호는 보관금강(普觀金剛)이다. 형상은 붉은 연꽃 위에 를 하고 머리 위에 보관을 얹은 모습이며, 오른손은 손바닥을 세워 어깨 밑까지 들어올리고 왼손은 연꽃 위의 불두를 들고 있다. 결인은 불안인(佛眼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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