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연사

요약 가연법으로 가공한 스트레치사(絲)이다. 연속적인 생산이 가능하므로 현재 세계에서 생산되는 대부분의 스트레치사가 여기에 속한다.

실은 코일상을 보이며 토크도 있다. 합성 필라멘트사에 권축과 부피를 주어 온도, 흡습성 등을 개선할 수 있다. 공정 중간에 한 번 주어진 꼬임이 최종 단계에서 풀리도록 하는 것을 가연이라고 하며 가연법이란 몇 올의 필라멘트사가 회전하는 스핀들에 붙어 있는 후크에 의하여 강한 꼬임이 이루어지며 그 꼬여진 상태에서 열고정되는 것을 말한다.

실을 인장시키고 그 중간의 한 점을 잡고 돌리면 그 점의 전후에 반대 방향의 꼬임이 생기게 된다. 그 점의 앞에서 가연 상태의 실에 열고정을 하고 꼬임을 주는 점을 지나면 꼬임이 풀리게 되나, 가연 상태에서 열고정을 시켰으므로 실에는 권축과 신축성이 주어진다. 이렇게 해서 가연, 열고정, 해연이 한 공정에서 이루어진다.

신장율은 250~400%에 이르고 회복성도 거의 100%에 가까우며 벌키성은 원사의 300% 이상이다. 가연법에 의한 가연사는 연속적인 생산이 가능하므로 현재 세계에서 생산되는 대부분의 스트레치사는 이 가연법으로 생산된다. 나일론, 폴리에스터, 폴리프로필렌 등의 열가소성 섬유로 이같은 스트레치사가 만들어져 편성물에 널리 사용된다. 스웨터, , , , 등에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