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라라

가라라

[ gharara ]

요약 파키스탄의 신드 주에서 주로 볼 수 있는 민속 의상으로 스커트의 일종.

가그라(ghagra), 가가라(ghagara), 가가리(ghagari)라고도 한다. 본래 왕조(1526~1857)의 궁중복이었으며 고대 그리스의 키톤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플레어를 풍성하게 넣은 발목이나 정강이 중간까지 오는 길이의 바지형 스커트인데 쿠르다(kurdha)라는 형 상의와 함께 듀파타(Dupatta)라는 스카프를 더해 입는 것이 기본 착장법이다. 가라라는 페티코트와 거의 동일하게 사용하기도 하며, 네파(nefa)라고 하는 폭이 2~4인치인 끈으로 허리에 묶거나 벨트를 하기도 한다.

재료는 프린트된 캘리코, 브로케이드 등 여러 가지가 있다. 보통 노란색에 녹색단으로 배열하며, 상류계급 여성들은 꽃장식을 한 것과 금박을 두른 화려한 스커트를 입는다. 가라라와 함께 입는 상의인 쿠르다는 길고 느슨한 튜닉형 겉옷으로 왼쪽 겨드랑이에 단추나 고리를 사용하여 잠그게 되어 있고, 허리에는 2개의 가 있어 몸에 알맞게 맞는 옷이다. 길이는 무릎길이로 아래 양옆 30cm 정도 트임을 주어 활동에 여유를 주고, 목 부분은 대개 둥글거나 네모진 것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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