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예술파와 프롤레타리아 문학

일본의 예술파와 프롤레타리아 문학

제1차 세계대전 후의 전세계적인 변혁의 기운으로 예술적 근대파와 프롤레타리아 문학이 일어나 문단을 양분하는 세력이 되었다. 신감각파는 등의 영향을 받아 《문예시대》를 거점으로 화려한 활동을 전개하였다. 신감각파의 대표작가는 요코미쓰 리이치[橫光利一] ·가와바타 야스나리[川端康成] ·나카가와 요이치[中河與一] ·가타오카 뎃페이[片岡鐵兵] ·곤 도코[今東光] 등으로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이즈의 무회》(1926) 《설국(雪國)》(35∼46), 요코미쓰 리이치의 《해바라기》(23) 《기계(機械)》(30) 등이 대표작이다. 신감각파의 발전으로 반마르크스주의 문학의 대동단결이 이루어겼다. 제4계급의 대두로 노동문학, 제4계급의 문학, 프롤레타리아 문학이 세력을 얻었다. 하야마 요시키[葉山嘉樹]의 소설 《시멘트통 속의 편지》(26), 고바야시 다키지[小林多喜二]의 《게가공선[蟹工船]》(29), 도쿠나가 스나오[德永直]의 《태양이 없는 거리》(29)가 있지만 정치이념이 표면에 노출되어 예술적 연소가 불충분하였다. 조직의 붕괴로 전향문학이 대두했는데 전향작가에는 나카노 시게하루[中野重治] ·시마키 겐사쿠[島木健作] ·도쿠나가 스나오[德永直] 등이 있다.

예술적 근대파가 퇴색하고 프롤레타리아 문학이 붕괴한 다음 기성작가의 작품이 영입되어 문예부흥의 기운이 일었다. 나가이 가후[永井荷風]의 소설 《보쿠토키단[濹東綺譚]》(37)과 도쿠다 슈세이[德田秋聲]의 《가장인물(假裝人物)》(35∼38), 다니자키 준이치로의 《순킨쇼[春琴抄]》(33), 시마자키 도손의 《날새기 전》(25∼35), 또 시가나오야의 《암야행로(暗夜行路)》 완결 등이 있고 제2차 세계대전 후까지 이어지는 다니자키의 장편 《세설(細雪)》도 있다. 예술적 저항의 문학도 보였지만 전시하의 문학은 대개 국책문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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