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판막

인공판막

[ prosthetic valve , 人工瓣膜 ]

요약 심장 내부의 인공판막.

심장의 판막이 어떤 원인으로 손상되어 판막의 기능이 유지될 수 없을 때 이 판막을 성형해서 다시 사용하거나(판막성형술) 인공판막으로 치환(판막치환술)해 주어야 한다. 인공판막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돼지나 소 등의 생체조직으로 만든 조직판막(tissue valve)이고 다른 하나는 금속재질로 만든 기계판막(mechanical valve)이다. 이 두 판막은 서로 장단점이 있는데, 조직판막은 수명이 10년 정도로 짧은 단점이 있는 반면에 판막 주위에 가 적어 항응고제 복용이 필요 없고, 손상이 서서히 일어난다.

한편 기계판막은 판막을 혈류가 돌면서 적혈구가 파괴되는 이 있을 수 있고, 판막 주위에 혈전이 잘 발생하기 때문에 평생 동안 항응고제를 복용해야 하나 금속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내구성이 좋은, 즉 수명이 긴 장점이 있다. 따라서 기계판막은 60~65세 이하이면서 위궤양, 치질, 장출혈 등 항응고제 복용시 문제가 없는 환자에게 사용하며 임신을 원하는 가임 여성에서 판막치환을 할 때는 피하는 것이 좋다. 항응고제를 복용하고 있는 여성이 임신을 하면 항응고제 때문에 를 출산할 확률이 25% 정도 되므로 임신 초기와 분만시에는 반드시 항응고제인 (coumadin)을 태반을 통과하지 않는 정맥내 항응고제인 (heparin)으로 바꾸는 것이 좋다. 항응고제는 환자의 건강상태, 다른 약제의 복용 등에 따라 출혈기능이 항진되기도 하고 감소되기도 하므로 원칙적으로 매달 한 번씩 프로트롬빈 검사를 해야 하며, 이 결과에 따라 투여 약물의 용량을 조절한다. 또 위장관 출혈이 의심되거나, 대변색의 검은 변화, 월경량 증가, 잇몸출혈 등이 심해지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항응고제 효과가 적을 경우에는 인공판막에 혈전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재수술까지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사망, 재수술, 재치환, 입원치료 등 매년 환자당 1% 정도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참조항목

,

역참조항목

, , ,

카테고리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