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의 전이

위암의 전이

위암의 전이 중에서 위내강을 통한 전이는 대개 위암의 육안적 경계로부터 상하로 각각 5 cm 이내에 전이되는 경우가 많으며, 유문부(幽門部)에 가까운 암은 십이지장으로 넘어가는 경우가 드물지만 분문부(噴門部)에 가까운 암은 90 % 이상이 식도로 침윤될 수 있다.

직접 전파는 위암이 근층 및 장막을 뚫고 직접 주위 장기, 즉 간 ·이자 ·장간막 및 횡행결장(橫行結腸) 등에 파급되는 침윤성 증식(增殖)을 말한다.

임파성 전이는 위암 전파의 가장 대표적인 전파방법으로 췌장, 비장 주위 등의 구역(節)에 전이되며, 예후는 조기암보다 훨씬 떨어지나 이때는 아직도 근치수술이 가능한 시기이다. 현 단계에서는 근치수술을 받은 환자의 75 %가 이런 림프행성 전이를 보인다.

혈행성 전이는 원격전이의 주된 행로로, 주로 문맥(門脈)을 통해 간에 전이되고, 폐 ·뼈 ·뇌 등에도 전이될 수 있다. 이 경우 근치방법은 아직은 불가능하다.

장막을 통한 파종은 내장암의 독특한 전이방법으로, 장막을 통해 직장 주위나 난소에 퍼질 수 있으며, 심하면 암성 복막염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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