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통심방

요약 원래는 구분되어 있으나, 심방의 중격이 없거나 결손이 커서 좌우 심방이 하나로 보이는 것을 일컫는 용어이다.

사람의 은 좌과 우심방으로 나뉘는데, 심방의 중격이 없거나 결손의 크기가 너무 커서 좌우 심방이 마치 하나인 것처럼 보일 때 이를 공통심방이라고 한다. 심방중격 결손의 크기가 커서 공통심방처럼 보이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의 경우 선천성 심장병 중에서도 심장의 좌우가 대칭적으로 발육하는 이성질현상(isomerism)에서 쉽게 볼 수 있다. 이런 경우 공통심방만 단독으로 발생하는 경우는 드물고 대개 다른 복잡 기형이 동반되며 치료는 이러한 병발된 기형에 따라 달라지게 된다. 단순히 심방 결손의 크기가 큰 경우는 개심술을 통해 봉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