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종 영구기관
'이 저온 체로부터 고온 로 이동할 때 그 과정에서 어떤 변화를 남긴다.'고
가 말한 그 과정을 실현하는 기관은 이다. 이것은 그다지
보존법칙에 위배되지는 않는다. 그 이유는 고온 물체로부터 저온 물체로 열이
이동할 때와 마찬가지로, 저온 물체로부터 고온 물체로 열이 이동할 수 있고 또한
에너지도 일정하게 유지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영구기관은 그 때까지
생각하고 있었던 영구기관(에너지보존법칙에 위배되는 기관)과는 별개의 것으로서
새로운 종류의 영구기관으로 생각해야 한다.
F.W.오스트발트는 이것을 제2종 영구기관이라 하고, ‘제2종 영구기관의 존재는 있을
수 없다’고 했으며, 제2법칙에 적용할 것을 제안했다. 제2종 영구기관의
부정은, 자연계에 다시는 돌이킬 수 없는 과정이 존재한다는 사실과 관계되는
것이다. 예를 들면, 뜨거운 물에 을 쏟아 넣으면 얼음은 녹고 물의 온도는
떨어져서 미지근한 물이 될 것이다. 그러나 그와 반대로 미지근한 물을 준비한
상태에서 방치하였을 때, 저절로 뜨거운 물과 얼음을 얻을 수 있는 가능성은 없다.
만일 제2종 영구기관이 존재한다면 이러한 이 가능하게 될 것이며, 에게
주는 혜택은 말할 수 없이 클 것이다. 예를 들면, 바닷물로부터 열을 얻어 그것으로
을 운행할 수 있고, 실내 로부터 열을 빼내어 과 동시에 을
한다든지 하는 등의 일이 아무런 없이도 가능하게 되기 때문이다. 물론,
현실에서 이와 같은 일은 불가능하다. 이것은 경험으로부터 도출된 경험법칙으로서
얻어진 것인데, 후에는 통계역학이 발전하면서 확률론적으로도 뒷받침 받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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