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시피해

불가시피해

[ 不可視被害 ]

요약 공해병 등 실태를 확실히 잡을 수 없거나 오랜 시간 연구한 뒤에 원인을 발견할 수 있는 피해.

대부분의 공해병이 만성을 띠는 경향이 많아 불가시 피해로 되는 경우가 많다. 공해로 인한 건강 피해의 전형적인 예는 일본 [熊本縣]에서 발생한 미나마타병이다. 이 병의 첫 환자가 발생한 때는 1953년이었으며 일본 정부가 이를 유기중독으로 인한 공해병이라고 인정한 것은 15년 뒤인 1968년이었다.

이 병은 일본 미나마타 만의 물고기를 장기간에 걸쳐 대량으로 잡아먹은 주민들의 인체에 일어난 중독성 중추신경계 질환이다. 오랜 기간 동안 수은에 중독된 물고기를 사람이 식용하면서 인체에 농축되어 난청, 언어장애, 정신착란, 경련 등의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와 같이 실태를 확실히 잡을 수 없거나 어느 정도 시간이 경과한 뒤나, 심혈을 기울여 오랜 시간 연구한 뒤에 비로소 원인을 발견할 수 있는 피해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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