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사에서의 실험

과학사에서의 실험

실험은 근대과학을 참다운 자연과학으로서 확립시킨 뿌리가 되는 것이며, 실험의 의의를 올바로 인식한 것이 근대과학의 성립을 가능하게 했다고 볼 수도 있다. 실험의 의의가 이렇게 인식된 것은 근대과학의 성립 배경으로 되어 있는 적 발전과 깊은 관계가 있다. 자연에 관한 어떠한 추측도 경험적으로 입증이 된 것이 아니면 기술의 발달에 도움이 되지 못하며, 기술의 발달을 위해 사람은 적극적으로 자연에 관한 경험적 지식을 획득해야만 한다는 것이 명백해져서 실험적 은 확립되고 침투된 것이다.

오늘날에도 프랑스어나 러시아어에서는 '경험'이라는 말이 그대로 '실험'의 뜻으로 사용되고 있다. F.베이컨은 실험과 귀납(歸納)이 과학의 중요한 방법이어야 함을 맨 처음 강조하였고, 뉴턴도 뒤이어 실험과 관찰에서 얻는 귀납의 중요성에 대해서 언급하였다. 베이컨과 같은 시대에 갈릴레이는 낙체(落體)의 법칙 연구 등에서 실험의 모범을 보였다. 생물학에서는 W.하비의 혈액순환 원리 연구가 실험적 분석의 최초이다. 그후 가설과 실험이 과학연구의 두 바퀴라는 인식이 많은 과학자의 실천에 의해서 확립되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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