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질환의 식이요법

심장질환의 식이요법

〈고혈압〉 원인은 이라고도 하나 아직 확실하지 않다. 환경적 인자로서 칼로리의 과잉섭취로 인한 체중과다 및 비대증이 원인이 되기도 하고 심신의 과로에서 기인하기도 한다. 정신적 흥분 ·긴장 ·불안 등도 고혈압의 원인이 된다.

고혈압의 식이요법에 대해서는 견해차가 있으나 칼로리를 제한하여 체중을 정상으로 감소시키는 것이 기본이다. 대개 하루 1,000∼1,200kcal의 제한식사가 바람직하다.

단백질은 오랫동안 제한시켜 왔으나 정상의 질소평형을 유지하기 위해 양질의 단백질을 충분히 공급해야 한다. 그러나 동물성 단백질은 포화지방산이나 을 동시에 공급하게 되므로 이에 대한 조절이 필요하다. 쇠고기 ·돼기고기보다 닭고기 ·생선류 ·달걀(하루 1개) ·우유의 식단을 작성하는 것이 좋다.

염분의 섭취제한은 혈압치료에 효과적이므로 염분을 제한하며 최대의 식이요법의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하루 250mg으로 나트륨을 제한한 식사를 섭취해야 한다.

고혈압과 물의 섭취 관계는 여러 가지 이견이 있지만, 과량의 물이 고혈압 환자의 혈압을 올리므로 환자에게 물을 제한하거나 특별히 많은 물을 줄 필요는 없다. 알코올 음료 역시 고혈압에 특별한 지장은 없지만, 다른 영향을 생각하여 제한하는 것이 좋으며, 양념을 많이 넣은 자극성 음식물도 제한하는 것이 좋다.

〈저혈압증〉 저혈압은 최고 100 mmHg 이하, 최저 60 mmHg 이하를 말하며, 식이요법으로는 고열량식이 좋다. 소화하기 좋은 단백질을 많이 섭취해야 하나 동물성 식품을 많이 먹으면 오히려 소화불량이나 포화지방산의 영향으로 동맥경화를 일으킬 우려가 있다. 따라서 소화하기 좋은 우유 ·달걀 ·치즈 ·간 ·생선 등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동맥경화증〉 고혈압증처럼 식이요법에 대한 통일된 의견이 아직 확립되어 있지 않다. 연구 결과, 체내 콜레스테롤량이 섭취한 식품 속의 콜레스테롤량과 무관하게 합성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혈장 내에 존재하는 지방은 단백질과 관련되어 있으며, 간은 순환계의 지방을 단백질과 결합한 지방단백질을 합성하여 공급한다.

따라서, 지방단백질의 농도가 혈청 내의 콜레스테롤과 직결되어 있으므로 동맥경화증의 식이요법은 정상량의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지방식품의 섭취가 가장 적당하다. 저지방, 저콜레스테롤 식사가 바람직하며 전유 ·버터 ·달걀을 금하며 불포화지방산이 많은 기름의 섭취, 즉 옥수수기름 ·면실유 ·생선기름 ·참기름 등의 섭취가 좋다. 설탕이 많이 들어 있는 식품의 과잉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으며,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많이 섭취하도록 한다. 체중감소를 위하여 저열량식이 권장되며 적당한 운동을 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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