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로의 형태

선로의 형태

선로의 형태는 레일 수에 따라 보통선과 특수선, 시공기면 위치에 따라 지표선(地表線)·고가선·지하선, 지형의 모양에 따라 평직선(平直線)·선·곡선 등이 있다.

보통선로는 흔히 볼 수 있는 두 줄 레일로 이루어진 선로로서 철도에서는 쌍궤철도라고 하는데, 그것을 다시 궤간의 크기에 따라 광궤·표준궤·협궤로 나눈다. 궤간이란 평면직선 위에서 양쪽 레일의 최단거리를 말한다. 궤간은 국내 또는 국외에서 연결수송을 위하여 공통적인 것이 이상적이지만, 철도의 발달은 각국의 사정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현재 세계적으로 14종의 궤간이 있다. 1886년 스위스 베른 국제회의에서 최초로 표준궤간을 1,435mm로 제정했다.

한국 철도는 모든 철도가 표준궤간이며, 미국은 98%, 유럽에서는 70%가 표준궤간 철도이다. 특수선로는 레일이 1개인 모노레일(차량의 몸체가 레일 위를 감싸고 운행되는 상승식, 매달려 운행되는 현승식)과, 2개 기본레일 외에 치궤조(齒軌條) 또는 급전(給電) 레일 등 제3의 레일을 사용하는 3레일 선로가 있다. 또 트롤리 버스와 같이 가공선만 있고 레일이 없는 선로도 있다.

구배선은 지형에 따라 기울기가 생기게 되어 불가피하게 존재하게 된다. 그러나 기관차의 견인력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안전운행을 위해 당연히 구배에는 한계가 있다. 국유철도 건설규정에는 정거장 외의 본선의 구배한도를 정하고 있다. 단, 전차 전용선로일 경우는 선로구간의 종별에 관계없이 그 한도를 35/1,000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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