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의 분묘

아프리카의 분묘

우간다의 농경민(農耕民)인 (族)은 묘혈을 파서 나무껍데기를 깐 침상(寢床)에 시체를 안치하며, 때로는 무덤 위에 지붕을 이은 봉분을 만들고 조그만 사당(祠堂)을 그 꼭대기에 세운다. 이 사당은 술 ·가축 등의 공궤(供饋)를 받기 위한 것이다. 사람이 죽으면 영혼은 육체를 떠나서 (死靈)이 되는데, 우선 사신(死神)을 방문하여 심판을 받은 다음 무덤에 다시 돌아와 사당에서 산다고 한다. 죽은 뒤 2년 혹은 그 이상이 지나면 사령은 애기로 재생한다고 믿어, 이 애기에게는 망인의 이름이 붙여진다. 그와 동시에 망인에 대한 제사는 폐지되고 무덤은 황폐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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