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일의 역사

미사일의 역사

19세기 이래 해전무기로서 사용되었던 (魚雷)는 자이로와 심도기(深度器)를 감각장치로 하고, 공기서보를 신경장치로 하는 유도무기였다. 때 무선조종 무인정(無人艇) 등이 실험되고, 제2차 세계대전 전에는 사격훈련용인 무선조종 표적함(標的艦)·표적비행기가 실용화되었으며, 무선조종 전차 등도 실험되었다.

그러나 미사일의 본격적인 연구·개발과 실용화는 제2차 세계대전 중에 독일에 의해서 이루어졌다. 독일 미사일의 연구·개발수준은 다른 나라의 추종을 불허하였으며, 오늘날 실용화된 모든 종류를 망라하고 있다. V1호, V2호 및 바사호르가 대표적이다.

V1호는 펄스제트를 추진동력으로 하는 무인 비행기식인 미사일로서 앞부분에 1t의 폭약을 가지고 있었으며, 런던에 약 8,000발을 발사하여 큰 손해를 입혔다. V2호는 오늘날 전략무기의 주력이 된 탄도 미사일의 시초이다. V1호는 비행기형이었기 때문에 반수 이상이 격추되었지만, V2호는 포탄형으로서 대포의 포신 대신에 로켓으로 가속되고, 초속·앙각(仰角)·방향각의 결정은 유도장치에 의해서 이루어졌다.

제2차 세계대전 후 미사일은 로켓공학·전자기술·정밀기계공업·정보이론· 등의 진보에 따라 급속히 발달하여 원거리 도달성·명중률 등 무기로서 성능이 획기적으로 향상되었다. 그 결과 무기의 사용효과 향상과 인명의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서 육해공의 모든 분야로 보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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