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우에 야스시

이노우에 야스시

[ 井上靖(정상정) ]

요약 일본의 작가로 1950년 《투우》로 아쿠타가와상[芥川賞]을 수상하고 작가생활로 들어섰다. 신문소설 작가로서의 지위를 확보하였고 역사소설도 집필했다. 《오로시아국 취몽담》으로 제1회 신초사(新潮社) 일본문학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원어명 いのうえ やすし
출생-사망 1907 ~ 1991
국적 일본
활동분야 문학
출생지 홋카이도[北海道] 아사히카와[旭川]
주요수상 아쿠타가와상[芥川賞], 문화훈장, 신초사[新潮社] 일본문학대상
주요작품 《투우(鬪牛)》《빙벽》《풍도(風濤)》《오로시아국 취몽담(醉夢譚)》

군의관이었던 아버지의 임지인 홋카이도[北海道] 아사히카와[旭川]에서 태어났다. 5살 때 부모 곁을 떠나 집안이 대대로 의사로 살아 왔던 유가지마[湯ケ島]로 가서 소학교를 마칠 때까지 증조모 손에서 자랐다.

1930년 규슈대학[九州大學] 법문학부에 들어갔으나 바로 중퇴하고 상경하였다가 1932년 교토대학[京都大學] 철학과로 옮겼다. 1936년 졸업 후 《선데이매일》의 현상소설 모집에 응모한 《유전(流轉)》이 입선하고, 이것이 인연이 되어 오사카마이니치신문[大阪每日新聞] 학예부에 입사하였다. 1937년 군에 소집되어 중일전쟁에 참전하였으나 병을 얻어 제대하고 바로 신문사에 복직하였다. 그 후 10년에 걸친 신문기자 생활은 그에게 있어서는 조용한 문학적 배양기였다.
전쟁이 끝난 후 많은 시를 발표하기 시작하였다. 1948년 마이니치신문 도쿄 본사로 전근이 되고, 1949년 10월에 《엽총》을, 12월에 《투우(鬪牛)》를 《문학계》에 발표하였다.
1950년 《투우》로 아쿠타가와상[芥川賞]을 수상하고 작가생활로 들어섰다. 그의 문단 등단 이후 얼마 되지 않아 중간소설과 신문소설의 전성기가 찾아왔고, 그는 《내일 오는 사람》(1954), 《빙벽》(1956) 등으로 신문소설 작가로서의 지위를 확보하는 한편으로 《이역(異域)의 사람》(1953) 등으로 역사소설도 쓰기 시작하였다. 나라[奈良] 시대 4명의 승려가 당나라로 유학을 다녀온 이야기를 다룬 《덴표[天平]의 용마루》(1957), 사막의 작은 나라를 무대로 한 《누란(樓蘭)》(1957), 을 묘사한 《푸른 이리》(1959), 고려의 입장에서 원나라의 일본 침공을 본 《풍도(風濤)》(1963)로 그의 역사소설은 견고한 적 수법을 확립하였다. 이 수법은, 난파한 일본 선원들이 오랜 러시아 체류 생활을 보낸 후 쇄국 중인 고국에 돌아온 후에 겪어야 했던 불행한 운명을 그린《오로시아국 취몽담(醉夢譚)》(1966~1968) 등에서 한층 심화되어 역사의 운명상을 더욱 선명하게 그려내고 있다.

중후한 인품으로 문단 제일의 신사로 일컬어졌으며, 1976년 문화훈장을 수상하였다. 《오로시아국 취몽담》으로 제1회 신초사[新潮社] 일본문학대상을 수상하였다.

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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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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