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예루살렘 관서지방

한국의 예루살렘 관서지방

관서지방의 그리스도교는 의주 사람 백홍준(白鴻俊) 등 3인이 1876년 만주 우장(牛莊)에서 신도가 됨으로써 비롯되었다고 한다. 백홍준은 봉천(奉天) 감옥에서 하였으나, 그의 유지는 사위 김관근(金觀根:龍川 사람)에 의해 관서지방에 널리 뿌리를 내렸는데, 김관근은 100여 개의 교회와 10여 개의 학교를 세우고, 성서(聖書)를 한글로 번역하는 등 그 공적이 지대하였다. 그리하여 신도 가운데 많은 독립운동가 ·선각자 ·교역자(敎役者) ·지사(志士) 등이 나와 사회에 큰 공헌을 하였다. 선천의 신성학교(信聖學校)는 당시 그리스도교의 대표적인 교육기관이었고, 한편 평양에서는 북장로교의 세 서양인 에 의해 장로교신학교(長老敎神學校)를 비롯한 숭실전문학교(崇實專門學校) ·중등학교가 설립되어, 많은 인재를 배출하였다.

참조항목

,

카테고리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