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그리스의 물리와 화학

고대그리스의 물리와 화학

현대와 같은 의미에서의 물리학으로는 ··이 있었을 뿐이다. 역학에서, 아리스토텔레스는 정역학(靜力學)과 동역학을 구별하지 않고, 현상 그 자체가 아니라, 개념규정에서 출발하여 거기에 정체하였다. 그는 운동을 원운동·직선운동·강제적 운동의 세 가지로 분류하고, 천체운동은 원운동이며, 지상의 운동은 나머지 두 운동이라고 하였다.

이와 같은 개념규정과 상식적인 지식으로부터 물체의 자유낙하에 대한 그의 그릇된 견해나 '진공의 공포'설도 생겨났다. 이에 대해 아르키메데스는 이론역학 분야를 평형문제에 국한시켰기 때문에 정역학과 액체 정역학의 기초를 훌륭히 확립해 놓았다. 그 무렵, 그는 관찰과 실험을 상당히 중요시하고 있었다. 그 결과, 지레의 이론이라든가 여러 가지 도형의 무게중심 구하기, 그밖에 ‘아르키메데스의 원리’의 발견에 성공하였다.

음향학에서는 이미 피타고라스 학파가 음정을 연구한 바 있으며, 아리스토텔레스는 음이 귀에 전해오는 것은 공기가 진동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였다. 또 광학에서는 아리스토텔레스, 유클리드, 프톨레마이오스 등에 의해서 빛의 매질, 빛의 반사와 굴절 등이 논의되었다.

화학에서는 주로 철학적인 이론만을 다루었으나, 그리스 말기에 이르자, 거기에 주로 이집트에서 유래된 기술적인 지식이 가미되어 연금술이 탄생하였다. 화학이론으로는 이오니아의 자연철학자들의 4원소에 대한 논의를 들 수 있다. 특히, 데모크리토스의 사변적(思辨的)인 원자설은 그 뒤 유물론철학의 근거도 되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4원소와 물체의 4개의 기본적 성질(온·냉·건·습)을 조합하여 원소의 전환설을 제창했는데, 이것이 연금술에 이론적 기초를 부여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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