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의 재배

국화의 재배

국화는 절화용과 화분용으로 가꾸는데 화분용은 다시 포트멈(potmum)과 관상국으로 구분한다. 절화용은 한국의 여러 화초 중에서 생산량이 가장 많으며, 노지재배뿐만 아니라, 온실과 하우스의 촉성재배, 개화기를 촉진시키는 차광재배, 개화기를 늦추는 전조(電照) 억제재배 등 많은 재배 방법이 있다.

차광재배는 추국의 일조시간을 9∼11시간으로 단축시켜 여름부터 꽃이 피게 하는 방법이며, 촉성재배는 추국이나 하국을 12월 하순에서 1월 상순에 에 심고 4∼5월에 꽃이 피게 하는 방법이다.

전조억제재배에서는 이 하기 전에 전등을 켜 일조시간을 13시간 이상으로 하면 꽃눈분화가 억제되는데 일정 시간에 이르러 조명을 중지하면 꽃눈이 분화하여 개화한다. 전등은 100W 전등을 4m 간격으로 식물 위 1m 높이에서 조명한다.

관상국 재배는 입국작·현애작·분재작 등으로 구분해서 가꾼다. 입국작은 대국이나 중국을 화분에 심고 순집기를 하여 를 3, 5, 7, 9 등 홀수로 만들고 받침대를 세워 사방으로 유인하여 기르는 방법이고, 현애작은 소국의 원줄기를 길게 길러 곁가지를 많이 치게 한 다음 여러 모양으로 만들어 꽃이 피게 하는 것이다. 분재작은 소국을 나무(목부작)나 돌(석부작)에 심는 등의 방법으로 자연미를 살려 재배한다.

포트멈은 중국·시베리아 ·한국 원산의 품종을 미국에서 원예용으로 개량한 개량종으로 점등 조명과 차광작업을 병행하여 연중 꽃피게 하며, 아주심기에서 출하까지 75일 정도 걸린다.

국화의 병해에는 검은무늬병·갈색무늬병·녹병·흰가루병·검은점무늬병 등이 있고, 충해에는 진딧물·국화하늘소·자벌레 등이 있다. 병해를 예방하려면 이어짓기를 피하고 포기나누기로 재배할 때에는 새 배양토를 쓴다. 약제로는 6∼12식 보르도액이나 지네브제를 2∼3주마다 계속 뿌린다. 충해는 살충제를 뿌려서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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