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의 관개

논의 관개

논에서의 관개방법은 밭과 달리 경지를 상태로 유지하며 연속관개가 원칙이다. 연속담수로 인해 양분의 공급이 잘 되어 생육이 좋고, 잡초의 발생이 방제되며 경작관리가 쉽고 보온의 효과가 크다. 그러나 수면이나 로부터의 증발산량이 많고 땅 속으로 침투하는 물이 적지 않아 다량의 물이 필요하다.

하루에 필요한 용수량은 수심으로 10~50mm 정도이며, 이는 밭에서 필요한 관개수량의 2~10배에 해당한다. 또한 담수를 위해서는 지면이 평탄해야만 하므로 경지정리가 어렵고 논의 구획이 작아지며, 따라서 농작업의 기계화가 어려운 난점이 있다.

논에서의 관개는 기상조건 ·토양조건 ·관개시설 ·관개수온 ·재배방법 등에 따라 달라지나 일반적인 물관리는 다음과 같이 한다.

이앙(移秧) 후에는 활착(活着)을 돕기 위해 물을 깊게 대주며, 분얼기(分蘖期)에는 분얼을 촉진시키기 위해 물을 얕게 대준다. 유효분얼한계기(이앙 후 25∼30일)가 지나면 약 1주일간 중간낙수(中間落水)를 하여 무효분얼을 억제시키고 뿌리의 활력을 높인다. 유수형성기(幼穗形成期) 이후 출수개화기간(出穗開花期間)은 물을 계속 충분히 공급하며, 등숙기(登熟期)에는 물을 얕게 갈아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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