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여자고등학교

요약 경상남도 창녕군에 있던 사립 고등학교로 2008년 2월 영산고등학교와 통합되어 폐교하였다.

창녕군에 있던 사립 고등학교이다. 합리적인 사고와 도덕성을 바탕으로 자주적이고 창의적인 여성을 기른다는 지표 아래 독서활동을 통한 인성교육 및 인터넷을 통한 정보기술 활용능력 배양 등을 중점과제로 삼았다. 
1965년 8월 11일 학교 법인 삼일학숙으로 설립 인가받아 1968년 3월 3일 영산여자상업고등학교로 개교하였다. 1970년 10월 26일 영산여자중학고등학교, 1999년 3월 1일 영상여자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다. 1999년 총 졸업생 5,322명을 배출하였고, 14학급, 학생 458명, 교직원은 36명이었다. 2008년 2월 29일 로 통합되며 폐교하였다. 
과학 및 문화연구, 사물놀이, 수영, 볼링, 환경탐사, 지점토, 프랑스자수 등 예능, 자연과학, 체력단련, 노작활동 등 20여개의 활동을 통해 전인교육을 지향하며 클럽활동을 통해 만든 작품을 2년에 한번씩 전시회를 열어 솜씨자랑 및 축제행사를 갖기도 했다. 
학교 특기사항은 다음과 같았다. 첫째, 교정을 병풍처럼 둘러싼 영축산 자락 아래 50여종 1,000여 그루의 수목이 공원처럼 잘 가꾸어져 있었다. 둘째, 학생 수 450여 명에 200여 대의 컴퓨터를 4개의 컴퓨터실에 비치하여 21세기 첨단 정보화시대에 알맞은 인재를 육성하는 데 최선의 환경을 구축했다. 셋째, 전 교사가 2~3명의 환경이 불우하거나 고민을 하는 학생들과 자매결연을 맺어 점심시간 중에 식사를 같이 하면서 대화를 나누는 등의 다양한 상담활동을 했다. 넷째, 도서실엔 각 학급에 비치된 학급문고나 매년 신간 도서를 구입하여 새로운 정보와 지식을 축적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