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이장애

식이장애

[ 食餌障碍 ]

요약 식사 행동과 체중 및 체형에 대해 이상을 보이는 장애.

비정상적인 식사 행동을 보이고 체형이나 체중에 지나친 집착을 보이는 특징을 가진 장애를 말한다. 종류로는 신경성 식욕부진증과 신경성 대식증, 폭식 장애가 있다. 진단 기준으로 첫째, 신경성 식욕부진증은 살이 찌는 것에 대한 강한 두려움으로 체중이 감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최소한의 체중 유지도 거부하는 것이다. 둘째, 신경성 대식증은 자신의 먹는 것에 문제가 있음을 알면서도 이루어지는 폭식과 그 반대 행위인 제거 행동 즉 다이어트, 유발, , 심한 운동 등을 하는 것이다. 셋째, 폭식 장애는 비만한 사람에게 흔히 나타나며 폭식이 반복적으로 일어나나 이에 따른 제거 행동은 없다. 증상과 징후는 이상 식사 행동과 체중, 체형에 대한 이상 태도로 이루어져 있다. 이러한 이상 태도는 몰래 이루어지거나 자기 자신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주위에서의 관찰이 중요하다. 원인으로는 유전을 비롯한 생물학적 요소와 사회문화적 요소 및 심리적인 요소들이 다양하게 복합되어 일어난다고 보고 있다.

1980년대에 들어서면서 미국을 비롯한 서구 선진국에서 급증하고 있다. 서구 사회의 미적인 기준은 날씬해져가는 반면에 경제적인 풍요로움으로 인해 음식 섭취의 증가와 문명의 발달에 동반된 활동 부족에 따른 체중 증가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성장이 필요한 청소년기의 여성에게 주로 나타나 각종 신체적 이나 심각한 정신과적 병발증을 동반하여 정상적인 성장과 사회적 활동을 저해하는 문제를 가져올 수 있다. 치료 방법으로는 특징상 다차원적인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 이상 식사 행동의 중단과 식사 양상 및 체중의 정상화, 내과적 안정화, 심리적 문제 및 그 대처 방식에 있어서 변화, 재발 방지 및 사회적 재활 등이 치료 목표가 된다. 따라서 내과적인 검사와 치료, 각종 행동 요법, 인지 행동 요법, 정신 요법, 대인 관계 치료, 신체상 치료 등이 이루어진다. 이러한 치료 후 재발 방지와 사회 복귀를 위한 치료도 병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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