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의 산업

장성군의 산업

장성 황룡산업단지

장성 황룡산업단지

산업구조는 공공 서비스를 비롯한 서비스업을 기반으로 하는 3차산업의 비중이 가장 크다. 지역내 총생산(GRDP)은 2018년을 기준하여 1조 7920억 원으로 전남 전체 GRDP의 2.4%를 차지하여 도내 22개 시·군 가운데 10번째로 비중이 크다. 경제활동별 부가가치의 비중은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 행정업(5030억 원)이 29.7%로 가장 크고, 이밖에 제조업(28.9%), 농림어업(6.6%), 건설업(6.2%), 문화 및 기타 서비스업(4.8%), 교육서비스업(3.8%), 운수·창고업(3.7%), 부동산업(3.5%), 도소매업(3.1%) 등의 순이다. 문화 및 기타 서비스업의 부가가치(819억 원)는 22개 시·군 가운데 6번째에 해당하며, 17개 군 단위에서는 비중이 가장 크다.

2018년을 기준하여 사업체 수는 3519개로 전남 전체 사업체의 2.2%를 차지하여 22개 시·군 가운데 16번째에 해당한다. 사업체별로는 도소매업체(854개)가 24.3%로 가장 많고, 이밖에 제조업체(17.6%), 숙박·음식점업체(17.4%), 운수·창고업체(9.4%), 협회·단체 수리 및 기타 개인 서비스업체(9.4%), 건설업체(5.6%), 보건업·사회복지 서비스업체(3.6%) 등의 순이다. 전체 사업체의 37%가 장성읍에 분포하고, 개인 사업체와 종사자 5인 미만의 영세업체가 68%를 차지한다. 사업체 종사자는 1만 8494명으로 전남 전체 종사자의 2.5%를 차지하여 22개 시·군 가운데 13번째에 해당한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종사자(6035명)가 32.6%로 가장 많고, 이밖에 도소매업(11.7%), 보건업·사회복지 서비스업(8.4%), 건설업(8.2%), 숙박·음식점업(7.7%),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 행정업(6.1%), 교육서비스업(5.5%) 등의 순이다.

농업

2018년을 기준하여 경지면적은 1만 336ha로 군 전체 면적의 약 20%, 도내 전체 경지면적의 3.6%를 차지하여 22개 시·군 가운데 14번째에 해당한다. 논밭의 비율은 밭(5585ha)이 54%를 차지하며, 장성읍·북이면·북하면에 걸쳐 있는 장성호와 섬서면·삼계면에 걸쳐 있는 수양저수지(함동저수지)를 비롯하여 관내 곳곳에 조성된 120여 개소의 저수지에서 농업용수를 공급한다. 농가 인구는 5813가구 1만 1494명으로 군 전체 인구의 24.5%, 도내 전체 농가 인구의 3.8%를 차지하여 22개 시·군 가운데 15번째에 해당한다.

2018년 식량작물 생산량은 2만 2145t으로 22개 시·군 가운데 17번째에 해당한다. 작물별로는 미곡(2만 677t)이 93%를 웃돌고, 이밖에 맥류·서류·두류·잡곡의 순이다. 주요 농산물은 식량작물의 쌀·콩·밀·보리를 비롯하여 채소류의 딸기·방울토마토, 과일류의 사과·단감·포도·배 등이다. 2018년 농업을 포함한 농림어업의 부가가치(1136억 원)는 전남 농림어업 총부가가치의 2.2%에 그쳐 22개 시·군 가운데 구례군·광양시·목포시 다음으로 비중이 낮다.

임·축산업

2015년을 기준하여 산림면적(3만 1509ha)은 전남 전체 산림면적의 4.6%를 차지하여 22개 시·군 가운데 9번째로 비중이 크고, 산림률은 60.8%로 22개 시·군 가운데 8번째로 높다. 임상(林相)별로는 나무들이 자라고 있는 입목지(3만 1115ha)가 약 99%를 차지한다. 주요 임산물은 전국 최다 생산량을 기록하는 잔디를 비롯하여 복분자딸기·떫은감·고뢰쇠 등이다. 삼서면을 주산지로 하는 잔디는 2018년 전국 생산량의 45.5%(277만 3707평)를 차지하며, 복분자딸기(4만 6168㎏)는 도내 전체 생산량의 12.3%를 차지하여 함평군 다음으로 비중이 높다. 또한 고로쇠(21만 7474ℓ)는 도내 전체 생산량의 12.1%를 차지하여 광양시·구례군 다음으로 많고, 곶감을 만드는 떫은감(360만 4805㎏)은 도내 전체 생산량의 9.2%를 차지하여 영암군·순천시·광양시 다음으로 비중이 크다. 2018년 단기소득 임산물 생산액은 409억 원으로 22개 시·군 가운데 순천시 다음으로 많다.

축산업은 규모화·전업화의 경향이 나타난다. 2018년을 기준하여 주요 축종인 한육우는 660가구(농장)에서 1만 4227마리(가구당 21.6마리)를 사육하고, 젖소는 12가구에서 1048마리(가구당 87.3마리), 돼지는 15가구에서 3만 1067마리(가구당 약 2017마리), 닭은 966가구에서 55만 145마리(가구당 약 570마리)를 각각 사육한다. 한육우는 장성읍과 삼서면, 젖소는 북하면과 진원면, 돼지는 북일면과 장성읍·황룡면, 닭은 삼서면의 사육 비중이 높다. 장성을 비롯하여 신안·완도·광주·나주·영암·해남·화순 등 전남 서부권 8개 축협이 공동 브랜드로 출시하는 '녹색한우'가 축산 특산물로 꼽힌다.

제조업

2018년을 기준하여 제조업체 수는 618개로 전남 전체 제조업체의 4.4%를 차지하여 22개 시·군 가운데 10번째로 비중이 크다. 업종별로는 식료품 제조업체(147개)가 23.8%로 가장 많고, 이밖에 고무·플라스틱 제품(11.3%)과 금속가공품(11.2%), 기타 기계·장비(10.0%) 제조업체 등의 순이다. 제조업 종사자는 6035명으로 전남 전체 제조업 종사자의 5.1%를 차지하여 22개 시·군 가운데 6번째로 비중이 크다. 산업단지는 2016년 남면 삼태리와 진원면 산동리 일원에 장성나노기술일반산업단지가 준공되었고, 농공단지로는 동화면에 동화농공단지와 동화전자종합농공단지, 삼계면에 삼계농공단지 등이 조성되어 있다. 이밖에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의 일부가 남면과 진원면 일원에 조성되고 있다. 주요 기업으로는 장성읍에 (주)고려시멘트와 보해양조(주) 보해장성공장이 있다. 2018년 제조업의 부가가치(4885억 원)는 전남 제조업 총부가가치의 2.1%를 차지하여 22개 시·군 가운데 6번째로 비중이 크다.

상업·유통업

전통시장은 황룡면 월평리에서 매달 끝자리가 4일과 9일인 날에 열리는 황룡장을 비롯하여 삼계면 사창리의 사창장(2일·7일)과 북이면 사거리의 사거리장(1일·6일)이 5일장으로 열린다. 2018년 도소매업체 수는 854개로 전남 전체 도소매업체의 약 2%를 차지하여 22개 시·군 가운데 18번째에 해당하며, 도소매업의 부가가치(521억 원)는 전남 도소매업 총부가가치의 2.2%를 차지하여 22개 시·군 가운데 14번째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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